연상호 감독의 신작 영화 '군체'는 제79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작품으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가 벌어진 건물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인물들의 사투를 그린다. 배급은 쇼박스가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공식 예고편은 극한 상황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인물들의 긴박한 모습으로 시작된다. 전지현이 연기한 권세정을 비롯해 지창욱의 최현석, 신현빈의 공설희, 김신록의 최현희, 고수의 한규성은 감염 사태 속에서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형성한다.
반면 구교환이 맡은 서영철은 “이 사태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여유로운 태도를 드러낸다. 특히 감염 사태의 중심에 선 듯한 그의 모습은 어떤 비밀을 품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고편에는 기존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화한 감염자들의 모습도 담겼다. 빠르고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생존자들을 압박하는 감염자들은 극한의 공포를 더했고, “옥상까지만 가면 우리 모두 살 수 있는 것 아니냐”는 희망 어린 대사와 대비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건물 내부를 점령한 감염자들 사이를 가로지르며 달리는 생존자들의 모습과, 생존자들의 리더 권세정이 감염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된 서영철과 마주하는 장면은 앞으로 펼쳐질 치열한 대립을 암시한다. 영화는 여섯 인물이 감염 사태 한가운데서 펼쳐내는 예측 불가능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스피드와 스케일, 서스펜스를 동시에 담아낼 예정이다.
좀비 장르의 대표 연출자로 자리 잡은 연상호 감독과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군체'는 오는 5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군체'는 단순한 좀비 액션을 넘어 인간 군상의 심리와 생존 본능까지 밀도 있게 담아내며, 2026년 극장가를 대표할 강렬한 장르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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