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700회 특집 ‘동치미’는 ‘아그들아, 오빠 아직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꾸며지며, 가요계 전설 3인방 조영남, 남진, 설운도가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과 솔직한 속풀이를 펼친다. ‘활동 연차 도합 166년’에 달하는 이들은 장수 비결부터 젊은 시절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여기에 노사연, 조정민, 이홍렬, 박준형, 유인경 등이 함께해 분위기를 더한다.
조영남은 이날 방송에서 남진과의 관계에 대해 “연예인 친구 중 가장 편한 사이다. 비속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얘밖에 없다”고 말하며 반세기 우정을 과시한다. 이어 두 사람이 예능 프로그램 ‘쇼쇼쇼’를 통해 처음 가까워졌다고 밝히며, 무명 시절 남진의 오픈카를 함께 타고 다녔던 과거를 회상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남진 역시 조영남을 향해 “굉장히 인자하고 마음이 넓은 친구”라며 “데뷔곡 ‘딜라일라’는 당시에도 가수들이 감탄할 정도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다만 “데뷔는 내가 더 빠르지만, 노래 실력 때문에 친구로 인정했다”고 덧붙이며 남다른 우정을 드러낸다.
남진은 또 “여성들이 있는 자리에는 항상 조영남과 함께였다”며 과거를 떠올리지만, “처음에는 다 나에게 오다가 시간이 지나면 조영남에게 갔다”며 묘한 폭로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에 조영남은 “남진 집에 술 마시러 자주 갔는데 여동생이 너무 예뻤다”며 돌발 발언을 이어가 분위기를 뒤흔든다. 그는 “아직도 고백 못 한 게 후회된다”고 덧붙이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폭로와 칭찬을 오가며 유쾌한 케미를 보여주고, 남진의 학창 시절 ‘오토바이 플러팅’ 이야기까지 공개되며 웃음을 더한다.
한편 MBN ‘속풀이쇼-동치미’ 700회 특집은 오는 9일(토) 밤 11시에 방송된다.
거침없는 폭로와 우정이 뒤섞이며 ‘원조 레전드 토크’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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