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송에서는 1990년대 대중음악 전성기를 이끌었던 손무현이 직접 출연해, 음악 활동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중학생 시절 기타와 처음 인연을 맺은 순간부터 직접 만든 곡이 대중의 사랑을 받던 시기, 그리고 드라마·영화 음악 감독으로 영역을 확장하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
특히 손무현은 대한민국 대표 여성 댄스 가수 김완선의 전성기를 함께한 프로듀서로, 김완선 5집 앨범 전곡을 작업하며 아티스트로서의 색깔을 완성시킨 인물이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비롯해 ‘가장무도회’, ‘나만의 것’ 등 대표곡들의 탄생 과정과 당시 작업 비하인드도 공개된다.
이어 그는 프로듀서로 활동하던 시기 뜻밖의 제안으로 솔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사연도 전한다. 현재까지도 세련된 감각으로 평가받는 1집 타이틀곡 ‘제목없는 시’에 얽힌 이야기와 함께 생생한 라이브 무대도 공개된다.
하지만 순탄했던 음악 인생 속에도 위기는 있었다. 2017년 갑작스럽게 찾아온 뇌경색으로 인해 손가락 기능에 어려움을 겪으며 기타 연주조차 쉽지 않았던 시절을 회상한다. 그는 재활 과정을 거쳐 다시 악기를 잡기까지의 과정과 음악을 향한 절실한 마음, 동료들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털어놓는다.
현재는 한양여자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그는 급변하는 K-팝 환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음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더한다.
손무현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KBS1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2’는 오는 2026년 5월 10일(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시대를 앞서간 음악과 인생의 굴곡이 겹쳐지며 ‘진짜 뮤지션의 서사’를 묵직하게 완성한 회차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K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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