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체' 포스터
영화 '군체'의 제79회 칸 국제영화제 공식 일정이 공개됐다.
8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이번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군체'는 공식 상영 일정이 오는 16일 오전 0시 30분(현지 시각)으로 확정됐다.
이에 '군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을 비롯해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영화의 주역들은 이날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공식 상영 및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배우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을 주축으로 한 독보적인 캐스팅 라인업과 '부산행'(2016) '반도'(2020) 등 작품을 통해 '좀비 마스터' 반열에 오른 연상호 감독의 만남으로 일찍부터 뜨거운 기대를 받았다. 이번 월드 프리미어 현장에서도 글로벌 취재진과 영화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상호 감독의 칸 국제영화제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2012, 감독 주간)을 시작으로 '부산행'(2016,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반도'(2020, 오피셜 셀렉션)에 이어 네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그간 한국형 좀비 장르와 독창적인 변주를 더한 장르 영화로 세계 영화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만큼, '군체'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저력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지현은 '군체'로 처음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된 소감에 대해 "전 세계 영화인들이 모이는 영화제에 '군체'로 초청받게 돼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연상호 감독님과의 첫 작업을 이렇게 의미 있는 무대에서 선보이게 되어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장르 영화의 저력을 전 세계 관객들께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교환은 "멀리 떨어진 시간과 거리만큼, 우리 영화가 현지 관객분들에게 어떤 울림으로 닿을지 궁금하다"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칸에서 관객들과 깊이 교감하며, 그 소중한 순간들을 마음껏 만끽하고 오고 싶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전 세계인의 영화 축제인 영화제에 '군체'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배우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스태프분들의 노력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영화를 알리고 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체'는 오는 5월 21일 국내 개봉한다.
aluemchang@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