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대선 기자]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까사 로에베 서울에서 하이엔드 명품 패션 브랜드의 컬렉션 및 전시회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에스파 지젤, 보이넥스트도어 태산&운학, 방송인 기은세, 축구선수 황희찬, 배우 김선호, 배우 이민정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배우 기은세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5.29 /sunday@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6/05/08/202605081558776522_69fd93736da32.jpg)
[OSEN=김나연 기자] 배우 기은세가 최근 불거진 민폐 공사 논란과 관련해 당사자에게 보낸 사과 DM과 현장 청소 인증샷을 공개했다.
8일 기은세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평창동 주택 공사로 인해 피해를 호소했던 이웃 주민에게 직접 보낸 DM을 캡처해 게재했다. 해당 DM에서 기은세는 "먼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해요. 제가 돈 벌어서 처음으로 집이란 걸 사서 하고싶은 게 많아지다 보니 공사 일정이 조금 길어지게 되었어요. 공사하면서 겨울도 끼고 공사를 못하는 기간이 길어지다 보니 생각보다 더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같은 빌라 주민분들께는 양해를 구하고 인사를 드렸는데 주변에 있는 집들에 대해서는 생각을 못했던 저의 불찰이에요"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기은세는 지난 3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평창동 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무것도 디자인적으로 들어간 게 없고 너무 오래된 집이라 설비적으로 손봐야할 게 많다. 지금은 인테리어 전에 설비를 꼼꼼하게 손보고 있다"며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공개했다.
하지만 부모님이 기은세의 옆집 주민이라고 밝힌 누리꾼 A씨는 자신의 SNS에 "미국 살다 오랜만에 한국 평창동 친정에 왔는데, 옆집 공사 현황을 보니 정말 가관도 아니다. 배우 기은세씨가 이사 온다고 몇 달째 수리 중이라는데, 집 앞 골목은 공사 차량들이 점령해서 주민들은 차 한 대 지나가기도 버겁다. 공사 쓰레기에 먼지까지 가득한데 동네 청소조차 제대로 안 되어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A씨는 추가글을 올리고 "답답한마음에 하소연한건데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사과 디엠 보내셨네요"라며 기은세로부터 사과 연락을 받았음을 알렸다. 다만 그 뒤로도 골목에 주차된 공사 차량 사진을 찍어 올리며 "전혀 개선 의지가 없어 보이시네요. 옆에 골목에서 차 빠져나가기도 힘듭니다"라고 불만을 토로했고, 얼마 뒤 "오늘 현장 사진을 올린 후 소장님이 방문하셨습니다. 앞으로 주차와 쓰레기 문제는 시정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라며 "공사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고 그 이후 주차장 공사가 별도로 이어진다고 한다. 앞으로는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서로 배려하며 공사가 잘 마무리되었으면 한다"라고 상황이 일단락 됐음을 알렸다.
이런 가운데 해당 글이 뒤늦게 확산되면서 기은세는 소속사 써브라임을 통해 공식입장을 내고 구체적인 상황을 밝혔다. 써브라임 측은 "기은세 씨는 약 2주 전 이사 예정인 빌라에서 진행된 인테리어 공사 과정 중 일부 주민분께 주차불편 및 청소관련 민원이 발생했다는 점을 인지한 후, 불편을 제기하신 주민분께 사과를 드리고, 동네 청소를 완료하였고, 차량 통행 불편함에 대해서도 빠르게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한 현재도 매일 현장 및 주변 정리를 진행하며 청결 유지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민원 발생 이후 현재까지 인근 주민분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사 및 공사와 관련된 부분들을 추가적인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추가적인 불편 민원 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또한 업체 측에서도 주민분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주변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관리하겠습니다. 심려를 끼쳐드린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그 뒤 기은세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따뜻한 세상이었으면"이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에 더해 8일에는 "저는 일년 반째 공사장 옆에 땅팔때부터 살고 있는데요.."라며 현재 거주하는 집 옆, 공사가 진행중인 현장을 찍어 올리며 억울한 심경을 전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자, 기은세는 해당 게시글을 삭제했다. 그 대신 A씨에게 보낸 사과 DM을 공개한 것. 이는 A씨가 지난달 28일 "사과 디엠 보내셨네요"라고 글을 올린 시점 받은 내용으로 보인다. 기은세는 "공사 차들도 들어오고 많이 불편하셨을텐데 불편 끼쳐서 너무 죄송해요. 건물 자체가 엘리베이터가 없다 보니 크레인도 들어와야 하고.. 저도 공사를 하다 보니 예기치 못한 상황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현장에 계속 가 있는 게 아니고 공사 진행 사항만 얘기를 들었어서 지금까지 주민분들이 불편하신 상황에 대해 듣지 못했었고 오늘 아침에야 처음 알게 되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인테리어 팀과도 얘기하고 해서 최대한 불편하신 일 없도록 부탁드렸습니다. 앞으로 2주 정도 공사 일정이 더 남았고 큰 차들이 들어오는 일은 이사 차까지 해서 두세번 정도 남은것 같아요. 최대한 불편하시지 않도록 신경쓰겠습니다! 너그럽게 봐 주세요. 이사 전에 곧 인사드리러 갈게요"라고 사과했다.
이와 함께 기은세는 공사 현장 주변에서 빗자루를 들고 도로를 청소하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깨끗해진 도로 사진을 인증하며 "매일 매일 현장에서 청소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OSEN DB, 기은세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