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개똥같은 연기"..'마트로시카’ 손종학-윤제문-정석용, ‘뼈 때리는’ 포스터 7종 공개

연예

OSEN,

2026년 5월 08일, 오후 05:02

[OSEN=최이정 기자] ‘B급 리얼리즘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연극 ‘마트로시카’가 대환장 케미가 돋보이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흥행 기세를 몰아치고 있다.

명품 배우진의 열연과 탄탄한 대본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연극 ‘마트로시카’가 오는 2027년 1월 3일까지 서울 을지로 명보아트홀 라온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그런 가운데 8일 공식 SNS를 통해 7인 7색의 매력이 담긴 ‘캐릭터 페어 포스터’ 최종본 7종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 포스터 공개로 관객들의 기대감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적자에 허덕이는 영세 극단 ‘마트로시카’ 단원들이 무대 위에서 겪는 돌발 상황과 그들의 속마음을 직설적인 카피로 녹여내 시선을 강탈한다.

허세 가득한 연 연출가 남동진의 “미장센을 알아? 니가 미학을 알아?”라는 절규에, 극단 최고참 궉용준이 “무슨 미학이야? 이건 그냥 학예회야!”라고 응수하는 모습은 현실감 넘치는 웃음을 유발한다. 또한 “하다 하다 도사견까지 연기 하라구요?”, “이런 개똥 같은 연기를 어떻게 이어 나가요!”라며 울분을 토하는 단원들의 모습은 이들이 선보일 ‘S급 사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조연출 주다인의 “죄송합니다만 죄송한 일이 또 생겨 죄송합니다”라는 짠내 나는 사과와 신인 배우 이혜수의 “원래 연극이 이렇게 대책 없이 빡센가요?”라는 생생한 고충 역시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포인트다. 여기에 극의 활력소인 한씨들의 엉뚱한 대사까지 더해져 쉴 새 없이 터지는 ‘배꼽 실종’ 재미를 예고한다.

제작사 측은 “이번 페어 포스터는 캐릭터별 독특한 케미와 멘탈이 바사삭 부서지는 ‘대환장 파티’의 순간들을 재치 있게 담아냈다”라며 손종학, 윤제문, 정석용, 조희봉, 태항호 등 명품 베테랑 배우들이 펼칠 완벽한 앙상블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nyc@osen.co.kr

[사진] (주)호라이즌웍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