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김해슬 기자) 10대 소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미국 유명 가수 D4vd(데이비드 앤서니 버크)가 여러 플랫폼들에서 퇴출당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연예 매체 TMZ에 따르면 10대 소녀 셀레스트 리바스 에르난데스를 살인한 혐의를 받는 D4vd가 기소된 지 몇 주 만에 그의 틱톡 계정이 삭제됐다. 현재 틱톡내에서 D4vd의 페이지를 검색하면 '모든 콘텐츠가 사라진 상태'이며 '계정이 차단됐다'는 안내 메시지가 노출되고 있다. 틱톡 측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근거로 폭력 및 선정적 콘텐츠 홍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에 앞서 그의 개인 영상 채널 역시 '크리에이터 책임 정책'에 따라 음악 수익 창출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널 운영자 측은 "플랫폼 외부에서 발생한 해로운 행위가 커뮤니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해 내린 조치"라고 사유를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주요 플랫폼에서도 그를 영구 퇴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D4vd는 지난 4월 1급 살인 및 성폭행, 시신 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D4vd가 피해자인 셀레스트에게 2023년 9월부터 약 1년간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가했다고 보고 있다. 또 셀레스트가 이를 신고하겠다고 하자 살인까지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D4vd는 '무죄'를 주장하며 보석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이를 불허했다. 만약 혐의가 확정될 시 D4vd는 종신형 혹은 사형까지 처해질 가능성도 있다.
2005년생인 D4vd는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데뷔한 신예 싱어송라이터다. 그는 지난 4월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 이후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줬다. D4vd는 지난 2024년 내한 공연을 펼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그러나 해당 사건 이후 내한 당시 출연했던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 영상도 비공개 처리된 바 있다.
사진= D4v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