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김준수가 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5.8 © 뉴스1 권현진 기자
지난 8일 오후 7시 50분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은 치지직, JTBC·JTBC2·JTBC4 등에서 동시 생중계됐으며 신동엽, 수지, 박보검이 MC로 나섰다.
한국 창작 뮤지컬 60주년을 맞이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뮤지컬 부문이 신설됐다. 방송, 영화, 연극에 이어 올해 처음 생긴 뮤지컬 부문은 작품상, 창작상, 연기상 등 총 3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영광스러운 뮤지컬 부문 첫 수상, 창작상의 주인공은 뮤지컬 '에비타'의 안무가 서병구에게 돌아갔다. 안무가 서병구는 "처음으로 창작상을 받게 돼서 너무 영광스럽고, 감격스럽고,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38년 차 현재진행형 안무가로서 더욱 열심히,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연기상에는 '비틀쥬스'의 김준수가 이름을 올리며 민경아, 박은태, 유리아, 홍광호 등의 쟁쟁한 후보를 꺾고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김준수는 "'백상'을 TV로만 봐오다가 감사하게 뮤지컬 부문이 신설돼서 참석할 수 있었고, 수많은 스타분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게 생각하고, 즐기자는 마음으로 왔다"라며 "무게감이 더 느껴지는 것 같다, 기쁜 만큼 더 정진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인 것 같아서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김준수는 "내년부터는 남녀 따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라고 소망을 전하며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로서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연기, 노래 들려드리는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작품상 후보로 '긴긴밤', '라이카', '몽유도원', '적토_고삐와 안장의 역사', '한복 입은 남자'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몽유도원'이 영광을 안으며 시선을 모았다.
한편, '제62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 대상에는 영화 부문에 '왕과 사는 남자'의 유해진, 방송 부문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류승룡이 각각 수상했다.
hanap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