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나연 기자] 걸스데이 소진이 결혼 후 달라진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8일 '유라유라해' 채널에는 "유라랑 어울릴 결혼 상대 걸스데이 소진이 딱 골라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영상에는 걸스데이 멤버 소진과 만난 유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침대에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그러던 중 유라는 "언니는 일주일 돌아가면 언제로 갈거냐"라고 물었고, 소진은 "나는 결혼했을때. 결혼식하는 그 한 주. 그때가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유라는 "결혼식 포함해서?"라고 물었고, 소진은 "그렇다. 지금도 너무 행복한데 그 기분은 그때만 느낄수있는것 같다. 그건 다시 경험해도 또 좋을 것 같다"며 "태어난 걸 축하받는 그런 느낌. 밑도끝도 없이 너 자체를 너무 축복하고 너를 너무 사랑하고 너를 너무 응원하는 수많은 이들의 사랑을 확 받는 그 기분이 내가 살면서 이렇게 축하받고 이렇게 사랑받아도 되나? 이렇게 응원받아도 되나? 이럴 정도로 되게 강렬했다"고 당시 느꼈던 행복감을 떠올렸다.
이에 유라는 "우리 다 엄청 오열했잖아. 결혼식장인데"라고 말했고, 소진은 "너네 말고 다 기뻤다. 너네만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고 결혼식 당시 걸스데이 멤버들의 반응을 전했다.

유라는 "이상하게 다른데서는 한번도 안 그랬는데 언니 결혼식 진짜.."라고 울컥했고, "지금도 약간 울컥해?"라고 묻자 "그때 결혼식 생각하면 눈물이 너무 난다. 언니 처음에 LP노래 있지 않나. 우리가 골랐던 등장노래 아직도 듣는다. 너무 좋아서. 그 노래 딱 나오면서 등장하는데 너무 슬픈거다. 기분이 너무 이상하다"고 뭉클함을 전했다.
반면 소진은 "난 뭐 너무 행복하지 너네 있지 가족들 있지 오빠 있지"라고 말했다. 유라는 "언니는 결혼 완전 강강강강추죠?"라고 물었고, 소진은 "나는 원래 결혼할 생각이 없던 사람이다. 난 결혼이 너무 싫은 사람이었다. 그리고 결혼이 무서웠다"면서도 "내가 경험한 지금까지의 결혼은 너무너무 좋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리고 누구를 만나느냐가 너무 중요하다. (네가) 단단하면 언제 해도 나는 좋다고 생각하고 그 안에서 얻는 배움이 있는것 같다. 관계에 대한 깊이 자체가 다르니까"라고 결혼의 이점을 짚었다.
이어 "근데 내가 결혼하고 보니까 내가 너네랑 지냈던 시간들이 약간 결혼같았더라"라며 "나랑 평생 따로 살던 사람이랑 무조건 계속 살 부대끼고. 물론 우리는 가족같다. 우리가 서로를 너무 좋아하니까. 남편을 사랑하듯이 너무 사랑하는 사이니까 네가 어떤일이 있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나는 늘 너를 건져낼 의사가 있고. 한번 그런걸 겪어봤다는게 도움이 되더라"라고 걸스데이 멤버들과의 끈끈한 관계성을 전했다.
유라는 "그럼 전 지금 친구랑도 사니까 지금 어마어마한 경험치가 있는거 아니냐"고 기대했고, 소진은 "그렇다. 그리고 네가 다른 사람이랑 지낼 때 남을 불편하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기때문에 결혼해도 잘 살지 않을까. 상대만 잘 만난다면"이라고 덕담을 건넸다.
한편 소진은 지난 2023년 배우 이동하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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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라유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