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성희주와 이안대군은 두 사람이 작성한 결혼 계약서가 외부로 유출되며 거센 후폭풍에 휩싸였다. 이안대군이 캐슬그룹과 손잡고 왕위를 노린다는 의혹부터 혼례식 독살 사건이 자작극이라는 루머까지 퍼지며, 궁 안은 물론 여론까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성희주는 모든 비난의 화살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다. 특히 아직 이안대군의 답변조차 듣지 못한 상태에서 먼저 행동에 나서는 모습은 성희주 특유의 강단 있는 성격을 드러낸다.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 희생을 택한 그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이번 회차에서는 성희주를 바라보는 두 남자의 시선 변화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안대군은 그동안 끊임없이 성희주를 보호하려 했고, 자신의 진심 역시 여러 차례 드러내 왔다. 그런 만큼 성희주의 갑작스러운 이혼 선언에 어떤 답을 내놓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민정우 역시 움직이기 시작한다. 한때 가장 가까운 선후배였던 두 사람은 이제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대립하게 된다. 특히 민정우는 성희주가 모든 책임을 떠안으려 하자 자신이 가진 권한과 영향력을 총동원하며 이를 막으려 나선다.
제작진은 “10회에서는 성희주가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더욱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된다”며 “감정과 권력, 신념이 충돌하는 과정 속 인물들의 관계 변화가 깊이 있게 그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21세기 대군부인’ 10회는 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