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민하가 '태풍상사' 종영 이후 살이 쏙 빠진 근황으로, 점점 뼈말라가 되어가고 있다.
김민하는 최근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있는데, 예전과 비교해 부쩍 살이 빠진 근황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개인 계정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청순한 긴 생머리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사랑스러운 미모를 뽐냈다. 여기에 연한 핑크색 오버사이즈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편안한 일상 룩을 완성했다.
이날 사진에서 의상보다 가녀린 몸매가 더욱 시선을 붙잡았는데, 전신 샷에서는 오버사이즈 티셔츠 아래로 드러난 다리와 실루엣이 지인들과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지난 9일 자신의 SNS에 "양아"라는 글과 함께 일상을 선보였는데, 급기야 '뼈말라'를 연상케하는 자태를 공개했다.
김민하는 별무늬가 있는 보라색 치마와 핑크색 민소매 니트를 입고, 양 모양이 달린 가방으로 코디했다. 무엇보다 몰라보게 날씬해진 뒷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다소 통통했던 볼살이 사라지면서 턱선이 고스란히 드러났고, 한 손에 잡힐 듯한 팔뚝과 허리 라인 등이 눈에 띄었다. 그야말로 요즘 여자 연예인들 사이에서 유행인 '뼈말라' 몸매가 된 것.
김민하는 데뷔 시절부터 기존 여배우들과 다른 행보를 택해 관심을 모았다. 끊임없이 다이어트를 하는 대신 통통한 볼살과 얼굴 한 가득 주근깨 등을 자연스럽게 공개했고, 오히려 팬들은 매력 포인트로 언급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인기리에 종영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에서는 흔한 가냘픈 몸매의 여주인공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 공격을 받기도 했다. 실제 김민하는 드라마 시작부터 종영까지 총 9kg을 감량했지만, 화면에 잘 담기지 않아 체중 감량 노력을 몰랐다는 시청자들도 많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주인공이 살을 좀 빼면 좋겠다", "남자 주인공 강태풍(이준호 분)보다 덩치가 커 보인다", "둘의 멜로에 집중이 안 된다", "로맨스보다 직장 동료의 우정으로 가도 응원한다" 등 연기가 아닌 외형적인 비주얼을 지적한 선 넘은 댓글과 악플들을 내놨다.
'태풍상사'는 흥미로운 전개와 이준호, 김민하 등 주연들의 호연에 힘입어 최고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흥행했지만, 부정적인 의견은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후 김민하는 '태풍상사' 종영을 앞두고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이어트에 대한 생각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실제 주변에서도 '주근깨를 좀 없애야 하지 않겠냐?'는 말을 많이 들었고, '살을 안 빼면 배우를 할 수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지금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 주셔서 좋다. 모두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좋아하길 바라는 마음인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배우를 할 수 없다고 말했던 사람한테는 복수가 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태풍상사' 미선이도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납득이 돼서 대본을 받자마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많이 했는데, 내가 볼살이 있고 펑퍼짐해서 티가 안 나서 그렇지"라며 "내가 '살 절대 안 빼' 이건 아니다. 뭐든지 배역에 맞춰 보이려고 그런 거다. 예뻐 보이려는 게 아니다. 내가 싸우고 싶은 표현은 '배우가 왜 뚱뚱해? 왜 주근깨가 있어?' 이런 부분이다. 모든 걸 정형화된 미(美)에 맞추려고 하는 거다. 각자의 매력이 있는데 그런 말을 듣는 걸 힘들어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데뷔 후 한결 같은 모습을 유지하던 김민하가 '뼈말라 몸매'로 놀라움을 선사한 가운데, 캐릭터 때문에 감량한 것인지, 개인적인 이유인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김민하는 현재 차기작으로 노상현과 넷플릭스 영화 '별짓'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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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김민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