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지적에도 남편 “이해 안 돼, 불쌍한 건 나”… 스튜디오 얼어붙게 만든 반박 ('결혼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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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0일, 오후 02:41

(MHN 김설 기자)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화려한 경력의 가야금 병창 아내와 11년 차 트로트 가수 남편, 이른바 ‘엇박자 부부’의 충격적인 갈등이 공개된다.

아내는 대통령상 수상 경력을 가진 실력파 가야금 병창 연주자로, 만삭 때까지 일을 놓지 않았을 만큼 일에 진심인 워커홀릭이다. 예술고등학교 수업부터 개인 레슨까지 24시간이 모자란 일정을 소화한다.

반면, 11년 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남편은 코로나19 이후 몇 년간 수입이 없었음을 고백했다. 그는 아내 대신 세 자매 육아와 집안일을 전담하며 자존감이 바닥난 상태라고 토로한다. 남편은 “아내가 가족보다 일을 우선시한다”며 레슨 중인 아내에게 딸을 통해 계속 전화를 걸거나 귀가를 독촉하는 등 숨 막히는 압박을 이어간다.

관찰 영상을 지켜본 오은영 박사는 “보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다”며 남편의 태도를 지적했다. 오 박사는 남편을 향해 “일하는 아내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 없다. 아내는 굉장히 외로운 사람”이라고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하지만 남편은 오 박사의 지적에 “솔직히 이해를 못 하겠다. 불쌍한 사람은 나라고 생각한다”며 거세게 반박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남편은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며 혼자 육아를 감당해야 했던 서운함만을 강조하며 아내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닥쳤던 비극적인 사건이 공개될 예정이다. 오은영 박사가 아내를 향해 “외로운 사람”이라고 진단한 결정적인 이유와 두 사람의 골 깊은 상처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서로 다른 박자로 어긋나버린 ‘엇박자 부부’의 사연은 5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20분 MBC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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