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준호, 토니맘 돌발 행동에 "나 선택해달라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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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연예,

2026년 5월 11일, 오전 10:32

김준호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황혼 소개팅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며 커플 성사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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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연애 리얼리티 ‘나는 솔로’를 패러디한 ‘맘은 솔로’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김준호는 토니맘과 민수맘을 위한 2대2 황혼 소개팅을 준비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소개팅 시작 전부터 김준호의 활약은 눈에 띄었다. 그는 남성 출연자들을 소개하며 “인맥을 총동원해 보석함에서 꺼낸 분들”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고, 배우 못지않은 비주얼의 참가자들을 예고해 현장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토니맘의 반응이 한층 밝아지며 현장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달아올랐다.

이어 김준호는 두 눈 윙크와 입술을 동시에 활용하는 개인기를 선보이며 ‘플러팅 팁’을 전수했고, 차와 커피로 첫인상을 선택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특유의 센스로 웃음을 더했다.

본격적인 소개팅이 시작된 뒤에도 김준호의 재치는 계속됐다. 나이를 실제보다 줄여 소개한 민수맘에게 “반갑다 친구야”라고 농담을 건네며 긴장을 풀어줬고, 첫인상 선택에서 두 어머니의 마음이 한 남성에게 동시에 쏠리는 예상 밖 상황이 벌어지자 재치 있게 분위기를 정리하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상황실에서는 아들들과 함께 소개팅 현장을 지켜보며 순발력 넘치는 입담을 선보였다. 토니맘이 자신의 이혼 경험을 솔직하게 밝히자 김준호는 “선배님이시군요”라며 능청스럽게 경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출연자들의 작은 행동과 멘트까지 세심하게 포착하며 소개팅 MC 못지않은 진행 감각을 보여줬다.

돌발 상황에서도 김준호 특유의 유머 감각은 빛났다. 일대일 데이트를 위한 소지품 선택 과정에서 토니맘이 자신의 물건을 스스로 공개하는 해프닝이 벌어지자 “지금 나를 선택해달라는 거냐”고 받아치며 어색한 분위기를 웃음으로 바꿨다.

이어진 데이트에서는 연하남 출연자가 민수맘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고, 이를 지켜보던 김준호는 아들들과 함께 ‘내 여자라니까’를 따라 부르며 “여기는 된 것 같다”고 말해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 선택 순간에도 김준호는 조력자 역할을 이어갔다. 특별히 어필할 게 없다며 고민하는 민수맘에게 “노래 잘하시잖아요”라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며 힘을 보탰고, 결국 이복영과 민수맘 김경자의 연상연하 커플이 성사되며 ‘맘은 솔로’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처럼 김준호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 속에서도 유쾌한 진행과 센스 있는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끌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방송은 김준호 특유의 친근한 입담과 상황 대처 능력이 빛난 회차로, 단순한 웃음을 넘어 출연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현실 소개팅 메이커’ 면모까지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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