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김진표, 로또급 행운...'대표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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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1일, 오전 11:26

(MHN 윤우규 기자) 래퍼 김진표가 대표이사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8일 채널 '데프콘TV'에는 '[회장님의 유산] 김진표 요즘 음악 안 하니? 외할어버지의 일기에서 발견한 한국 파이롯트의 숨은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김진표는 래퍼가 아닌 회사 대표이사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김진표는 자신에 대해 "현재 수입 필기구 회사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김진표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이에 데프콘은 "오늘은 저랑 알고 지내는 뮤지션 김진표 씨가 아니라 대표님으로 모셔야겠다"고 말하자 김진표는 "부끄럽다. 그냥 '진표야'라고 평상시처럼 해라"며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표는 현재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창업주가 자신의 외조부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릴 적 할아버지랑 같이 저녁을 먹는 날이 오면 이미 소화가 안 됐다. 혹시라도 내게 무엇을 물어보실까 봐 항상 마음 졸였다"고 회상했다.

이후 두 사람은 김진표의 회사 제품들과 이에 얽힌 역사를 살펴봤다. 이어 김진표는 한 항공사에 오랫동안 납품했던 볼펜을 소개했다. 그는 "(볼펜을) 해당 항공사에 20년 이상 꾸준히 납품했었다. 왜냐하면 이 볼펜은 항공사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볼펜이었다. 근데 이 제품의 질이 좋다는 소문이 나서 당시 항공사 이용자들이 볼펜을 다 가져갔다"고 밝히며 품질 검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진표는 전 세계에 단 네 자루뿐인 만년필을 소개했다. 그는 "이 만년필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 서랍에서 찾았다. 매번 우리나라 정권이 바뀔 때마다 우리 회사가 청와대에 만년필을 선물해 왔다"며 "그 당시에 가장 좋은 만년필을 항상 두 자루 선물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시절 만년필 시장이 좋지 않아서 생산을 중단했다. 근데 만년필 촉 부분이 일본식이었는데 '메이드 인 코리아'라고 적혀 있었다. 그래서 일본에 있는 직원한테 물어봤다"며 "해당 제품 자료에 '나는 만년필 생산을 꼭 다시 앞으로 할 것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우리가 갖다드릴 것이 없지만, 특별히 너희한테 부탁한다. 해당 제품에 메이드 인 코리아를 적어서 보내다오'라고 적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만년필에 대해 김진표는 "두 자루는 청와대에 들어갔고, 나머지 두 자루가 서랍에 남겨져 있었다"고 밝혔다.

1977년생인 김진표는 지난 1995년 가수 이적과 그룹 '패닉'으로 데뷔한 뒤 솔로 가수, 래퍼, MC로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그는 Mnet '쇼미더머니' MC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큰 사랑을 받았다.

사진=채널 '데프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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