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광장' 새 DJ 폴킴 "청취자들 잠들게 하지 않을 것"

연예

이데일리,

2026년 5월 11일, 오전 11:5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점심 시간 청취자들이 잠들지 않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폴킴(사진=KBS)
가수 폴킴이 1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2층 콩 스튜디오에서 열린 KBS 쿨FM(수도권 89.1MHz) 개편 기자간담회에서 ‘가요광장’ DJ를 맡게 된 소감과 각오를 이 같이 밝혔다.

폴킴은 매일 낮 12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하는 ‘가요광장’ 새 DJ로 발탁됐다. 개그우먼 이은지의 후임으로 프로그램을 이끈다.

폴킴은 이날 “‘가요광장’의 굉장한 애청자였다. 계속 들어온 프로그램의 DJ로 발탁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DJ 합류 확정 이후 청취자 입장에서만 접하던 라디오가 다르게 들리더라”고 긴장감을 드러내면서 “첫방송은 분명 엉터리겠지만, 굉장히 유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청취 포인트에 관한 물음에는 “과연 폴킴이 잠을 재우는 DJ가 될지, 깨우는 DJ가 될지 주목해달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어 그는 청취자들을 잠재우는 DJ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기존의 착한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한다. 냉정한 멘트도 과감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대하고 싶은 연예인 게스트로는 방탄소년단(BTS)의 뷔를 꼽았다. 폴킴은 “만약 뷔 씨가 나와주신다면, 매일 아침마다 뷔 씨의 집 방향으로 절을 하겠다. 너무 심심하다 싶으실 때 언제든 전화달라. 저 대신 DJ를 하셔도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폴킴은 이날부터 청취자들과 만난다. 그는 “노래방에서 제 노래 부르는 분들을 다 끌고올 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프로그램 연출자인 오귀나 PD는 “폴킴은 조곤조곤하지만 재미있는 수다력을 지닌 DJ”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