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배우 김향기가 ‘로맨스의 절댓값’을 위해 앞머리를 날렸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로맨스의 절댓값’ 배우 김향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맨스의 절댓값’은 꽃미남 선생님들을 주인공으로 로맨스 소설을 쓰던 여고생이 현실에서 그들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을 마주하며, 파란만장한 학교생활의 주인공이 되는 하이틴 코미디 시리즈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개되고 있다.
극 중 김향기는 새로 이사 온 꽃미남 교사 4인방을 보며 자신도 모르게 집착광공의 서사를 대입하는 엉뚱한 여의주 역을 맡았다. 김향기는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여의주의 망상 장면들을 특유의 맑고 순수한 비주얼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중화시키며 시청자들을 납득시키고 있다.
이날 김향기는 데뷔 첫 코미디 장르에 도전한 점에 대해 “원래 약간 개그맨, 개그우먼을 존경하는 마음이 있었다. 제가 웃겨야겠다는 마음보다는 진심이니까 그 나이대의 꿈을 가진 친구의 모습이, 그걸 꾸밈없이 드러나는 모습이 잘 조화롭게 이뤄지면 웃기게 보이지 않을까 생각으로 대본을 읽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촬영을 회상하며 “처음이다보니까 ‘이게 맞나?’ 싶은 순간이 있었다. 감독님이 중간중간 잘 잡아주셔서 잘 흘러갈 수 있었다. 많으면 많아질수록 시너지가 나오니까 웃기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오바하고 싶을때 이정도까진 안 해도 된다고 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털어놨다.
인터뷰 현장에서도 ‘로맨스의 절댓값’ 포스터와 똑같은 헤어스타일로 등장한 김향기는 “헤어스타일이 전작 촬영을 끝나고 머리를 많이 기른 상태는 아니었다. 선택지가 크지 않았다. 크게 변화를 주려면 머리를 붙여서 길게가는 거였는데, 의주를 상상했을때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김향기는 “제 머리로 할 수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머리를 삐죽삐죽하게 하는 아이디어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리고 코미디 요소를 외적으로 부분으로 살릴수있는 게 없을까 하다가 앞머리를 날렸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향기는 ‘로맨스의 절댓값’을 선택한 이유로 “안해본 장르에 대한 궁금증이 크기도 했고, 대본을 봤을때 의주뿐만 아니라 캐릭터 한명 한명이 새롭고 재밌다. 생동감있다고 느꼈다. 의주도 의주지만, 캐릭터 시너지가 나왔을때 즐거운 작품이 될 수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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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