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이 또?..연이은 태도논란에 "예능캐릭터일 뿐vs과한 선 경계해야"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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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1일, 오후 06:21

[OSEN=김수형 기자] 코미디언 양상국이 또다시 방송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특유의 ‘버럭 캐릭터’를 앞세워 웃음을 노렸지만, 선을 넘은 듯한 막말과 호통에 시청자들의 피로감이 커지고 있다는 반응이다.

양상국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에 김해준, 나보람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특유의 과격한 리액션과 호통 스타일 개그를 이어갔다.

문제는 상대를 향한 발언 수위였다. 틴탑의 ‘수파 러브’ 받아쓰기 미션 도중 힌트 선택을 두고 김해준이 “초성 2개가 더 쉽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양상국은 “유튜브 가라 인마! 그러면 방송 재미없다 아이가!”라고 소리쳤다.

이어 받아쓰기 과정에서 김동현이 엉뚱한 답을 말하자 양상국은 “너는 도대체 어떻게 방송을 하고 있냐”, “바보 캐릭터도 적당히 해야지!”라며 강하게 몰아붙였다. 현장에서는 웃음으로 넘어갔지만, 방송 이후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특히 “바보 캐릭터도 적당히 해야 한다”고 지적한 양상국에게 오히려 “과한 캐릭터는 본인 아니냐”는 반응도  나온 것. 개그를 위한 설정이라는 점은 이해하지만, 상대를 깎아내리거나 호통치는 방식이 반복되면서 보는 사람들까지 불편하게 만든다는 지적이다.

무엇보다 김동현보다 어린 양상국이 방송 내내 윽박지르는 모습에 “친한 사이여도 보기 좋지 않았다”, “예능인데도 무례하게 느껴졌다”, “캐릭터와 실제 태도의 경계가 흐려진 것 같다”는 반응이 적지 않았다.

앞서 양상국은 핑계고에서도 선배 유재석에게 “한 번만 더 말하면 혼냅니다”라고 발언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당시 그는 사과하며 “앞으로 더 조심하겠다”고 밝혔지만, 비슷한 스타일이 반복되면서 아쉽다는 반응이 커지고 있다.

물론 양상국 특유의 강한 텐션과 버럭 개그를 좋아하는 시청자들도 있다. 다만 예능에서도 결국 중요한 건 상대와의 호흡과 균형이라는 의견이 많다. 웃음을 위한 과장된 캐릭터라 해도, 선배와 후배, 동료들을 지나치게 몰아붙이는 모습은 불편함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결국 시청자들이 원하는 건 ‘독한 캐릭터’ 자체보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선 안의 예능이라는 반응이다.  /ssu08185@osen.co.kr

[사진] '놀라운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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