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장으로서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0일 채널 '아 요가(ah yoga)'에서는 '효리 말고 아난다. 요가 선생님들의 속마음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효리는 동료 요가 선생님과 함께 요가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심경에 대해 털어놨다.
이효리는 수강생들에게 어려운 자세를 지도할 때 잘 따라 하지 못하면 "마음이 힘들다"라고 밝혔다. 그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까 마음이 너무 힘들다. 빨리 돌아오게 해주고 싶다. 만약 누군가 너무 아파하고 있을 때, 빨리 가서 상처를 치료해 주는 것이 인간의 마음"이라며 "아파해야지 성장한다는 건 우리가 경험해 봤으니까 알지만, 그냥 수강생들을 아프도록 내버려두는 마음이 너무 어렵다"고 밝혔다.
또 이효리는 요가 수업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날씨나 분위기, 어떤 사람이 오는가에 따라 요가 수업이 다르다. 그 분위기에 감응하면서 하다 보니까 지금까지 똑같은 수업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요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요가가 처음인 분이 오면 그때 또 수업 방식을 바꾸고 또 바꾼다. 어떨 때는 초심자에 맞춰서 진행하기도 한다"며 "초심자 수업을 하든 숙련자 수업을 하든 초급 행법에서도 깊게 정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효리는 지도자가 손을 이용해 수련자의 자세를 교정하거나 보조하는 행위인 '핸즈온'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이효리는 "'핸즈온' 타이밍 진짜 어렵다"며 "핸즈온이 도움이 되는 순간도 있지만, 핸즈온 없이 혼자 해보는 게 더 중요할 때도 있다"고 자신만의 요가 지도 철학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해 8월 요가원을 열며 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직접 지도까지 맡아 관심을 모았다. 이효리에게 직접 요가를 배울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수강권이 빠르게 매진된 바 있다. 실제 이효리는 요가 수업에 참석, 자세 교정 등 그룹 지도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HN DB, 채널 '아 요가(ah yo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