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민서영 기자) '허수아비'가 단 6회 만에 '소름 돋는 전개'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흥행 중이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11일 강태주(박해수)와 임석만(백승환), 차시영(이희준)과 이기범(송건희)의 심문 현장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러한 가운데 '허수아비'는 1회 2.9%로 시작해 상승세를 기록, 최근 6회에서는 7.4%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관전 키포인트는 '허수아비'가 ENA 채널 최고 흥행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 자폐스펙트럼 변호사 우영우(박은빈)의 성장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며 1회 0.9%로 시작해 마지막회 17.5%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하며 ENA 대표 성공 사례로 남은 바 있다.
지난 방송에서 강태주는 박애숙(황은후)의 핸드백이 서점에서 발견된 정황을 토대로 이기범, 이기환(정문성) 형제를 동시에 의심했다. 하지만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던 이기범이 감금과 폭행, 협박에 의해 거짓 자백을 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강태주는 형사들의 불법체포를 목격했다는 임석만을 찾아가 증언을 부탁했다. 이기범이 누명을 벗을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도 잠시, 강태주는 강순영(서지혜)의 범인 목격담부터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 결과까지 임석만과 일치한다는 것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동네 친구였던 이기범과 임석만의 엇갈린 운명을 예고한다. 먼저, 경찰서 진술실에 마주 앉은 강태주와 임석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강태주의 눈빛은 상대를 꿰뚫어 보듯 날카롭게 빛나고, 임석만의 표정은 억울하고 답답한 심경을 드러낸다. 이기범에 이어 임석만이 두 번째 용의자로 떠오른 가운데, 그를 의심하는 강태주와 범행을 부인하는 임석만의 ‘진실게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감복을 입고 수갑을 찬 이기범이 포착됐다. 교도관들에게 붙잡힌 채 호송차에서 내린 그가 도착한 곳은 차시영이 기다리는 검찰청 진술실이다. 왠지 모르게 불안하고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차시영과 이제 남은 건 악기와 독기뿐인 버석한 얼굴의 이기범의 대비가 눈길을 끈다. 앞서 7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자신이 모르는 유력한 용의자의 존재를 알게 된 차시영이 강태주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이에 차시영이 이기범을 소환한 이유가 해당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것임을 짐작할 수 있다.
'허수아비' 제작진은 "11일 방송되는 7회를 기점으로 이야기가 반환점에 돌입하며 충격과 반전을 거듭할 것"이라며, "또 다른 용의자가 떠오르며 수사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예상치 못한 진실이 밝혀지며 긴장감을 놓을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7회는 11일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KT 지니 TV와 티빙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7회 방송을 앞둔 저녁 8시 15분에는 ENA DRAMA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허수아비 방구석 라이브'가 진행된다. 박준우 감독을 비롯해 박해수, 이희준, 곽선영이 참석해 6회 재방송 실시간 코멘터리 및 시청자들과의 Q&A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 ENA '허수아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