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 출연 男 래퍼, 범죄 혐의…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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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1일, 오후 06:55

(MHN 윤우규 기자)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는 래퍼 쿤디판다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김진성 판사)은 11일 쿤디판다의 병역법 위반 혐의 첫 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쿤디판다가 병역처분 변경 과정에서 정신건강 관련 증상을 사실과 다르게 제시했다고 보고 병역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쿤디판다는 지난 2016년 첫 병역판정검사에서 신체등급 2급으로 현역 복무 대상이었으나, 2022년 진료 및 자료 제출 이후 신체등급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으로 분류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병역처분 변경 과정에서 제출된 진료 자료와 실제 생활 정황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는 입장이다.

반면 쿤디판다 측은 첫 재판에서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쿤디판다 측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쿤디판다 역시 "혐의 사실을 부인하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혐의를 부인한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병무청 특별사법경찰 단계의 수사를 거쳐 검찰로 넘겨졌으며,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1월 쿤디판다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쿤디판다의 다음 공판은 오는 9월 7일 열린다. 향후 진행되는 재판에서는 담당 의사, 임상심리사, 지인 등을 상대로 한 증인신문이 진행될 전망이다.

1997년생인 쿤디판다는 얼터너티브 힙합을 기반으로 한 실험적인 음악 스타일과 밀도 높은 랩으로 힙합 신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그는 Mnet '쇼미더머니9' 출연을 통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쿤디판다는 당시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가는 등 실력을 입증하는가하면 경연곡 '브이브이에스(VVS)'를 통해 2021년 한국 힙합 어워즈에서 '올해의 힙합 트랙'에 선정된 바 있다.

사진=X '쿤디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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