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밀이 출신 시母, 아들 교수 집안와 재혼시키려 '불륜 조작' ('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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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2일, 오후 03:51

[OSEN=최이정 기자]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안방극장을 충격과 분노로 물들였다. 쓰레기봉투 속에서 발견된 참혹한 반려견 사체 사건부터, 며느리를 조직적으로 함정에 빠뜨린 시어머니의 ‘기획 이혼’ 실화까지, 그야말로 ‘막장’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지난 11일 오후 10시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시청자들의 혈압을 상승시킨 두 가지 사건이 다뤄졌다.

먼저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충격적인 애니멀 호더 사건이 공개됐다. 해외 발령으로 반려견을 믿고 맡겼던 의뢰인은 반려견이 갑자기 죽었다는 비보를 듣고 탐정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은 그야말로 참혹했다. 쓰레기와 오물로 뒤덮인 집 안에서는 아사 직전의 동물들이 구조됐고, 집 곳곳에서는 부패한 동물 사체 8구가 겹겹이 쌓인 채 발견됐다.

장례를 치러줬다던 의뢰인의 반려견 역시 쓰레기봉투 속에서 발견돼 충격을 더했다. 가해자는 "동물 없인 못 산다"며 소유권 포기를 거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여 출연진의 공분을 샀다. 데프콘은 "사체 위에 또 다른 사체를 올려두다니, 이런 처참한 현장은 처음"이라며 울분을 터뜨렸고, 유인나와 김풍 역시 말을 잇지 못하며 참담해했다.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인간의 탐욕이 부른 추악한 실화가 소개됐다. 세신사 출신으로 자수성가한 에스테틱 사업가 시어머니는 자신의 출신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에 아들을 교수 집안과 재혼시키려 계획했다. 이를 위해 그는 자신의 '스폰남'을 이용해 며느리에게 의도적으로 접근, 불륜을 조작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공황장애를 앓던 며느리는 시어머니가 놓은 덫인 줄도 모른 채 불륜남에게 마음을 열었고, 결국 시어머니의 계획대로 외도가 발각되어 이혼 당했다. 욕망을 위해 천륜까지 저버린 시어머니의 행각에 스튜디오는 경악에 휩싸였다.

이날 일일 탐정으로 나선 가수 별은 막장 실화의 향연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누가 더 잘못했나 배틀하는 것 같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부부간의 신뢰가 처참히 무너진 사건들을 지켜본 후, "내 남편 하하가 이렇게 소중할 수가 없다. 시끌시끌하고 바쁜 내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깨달았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한(?) 반전 마무리를 선사했다.

매회 상상을 초월하는 실화로 화제를 모으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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