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정효경 기자) 방송인 윤정수가 아내 원진서와 시험관 시술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조심스럽게 심경을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남겨서 뭐하게'에는 윤정수가 출연해 가수 배기성과 함께 2세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정수는 임신을 위해 장어를 준비하며 "몸을 조금이라도 정화시키고 안 좋은 것은 멀리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배기성 역시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늦은 결혼을 후회한 적은 없지만 요즘은 아이를 조금 더 빨리 낳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배기성은 "시험관 시술은 아내가 직접 주사를 맞아야 해서 너무 힘들다고 하더라"라며 "결국 내가 먼저 세상을 떠날 텐데 혼자 남을 아내를 생각하면 아이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고백했다.
현재 시험관 시술을 진행 중인 윤정수도 아내의 변화를 언급했다. 그는 "같이 있는 사람(아내)이 호르몬 때문에 너무 고생한다"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곁에 있어주는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윤정수는 "시험관 시술 후 호르몬 변화 때문에 원래 잘 울던 사람이 아닌데도 눈물이 많아졌다"고 무거운 표정을 지었다.
배기성 역시 "시험관을 하면 호르몬 변화가 생기고 얼굴이나 몸이 붓는다. 그게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가장 힘든 부분"이라고 공감했다.
윤정수는 "시험관이 잘 안 됐을 때 아내가 오히려 나한테 미안하다고 하더라"라며 "그 말을 들으면 더 미안하다"고 속내를 밝혔다. 또 그는 "아이가 안 생겨도 그것 역시 나의 운명이라고 생각한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영자는 박세리에게 "임신에 성공하면 유모차 선물해 주자"고 제안해 훈훈함을 더했다.
윤정수는 지난해 11세 연하 원진서와 결혼 후 최근 여러 방송을 통해 신혼 생활과 2세 계획을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다.
사진=윤정수,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