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배우 이이경이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추징금에 대해선 인정하면서도 '세법 해석 차이'라며 고의성은 부인했다.
13일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이경의 세무조사와 관련해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이경은 이날 탈세 의혹에 휩싸였다. 이이경이 최근 국세청의 비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이로 인해 세금 추징을 통보받은 게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이경이 설립한 1인 기획사를 통해 개인 소득 일부를 법인 매출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축소했다고 판단했다. 일반 소득세 대비 법인세 최고 세율이 낮은 점을 이용해 조세를 회피한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와 관련 상영이엔티 측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고의성 의혹을 부인했다. 상영이엔티 측은 입장문에서 먼저 "이이경 씨는 데뷔 이후 언제나 세법을 준수하며 성실하게 납세의 의무를 이행해왔다"라며 "최근 진행된 세무조사 과정에서도 관련 자료를 투명하게 제출하며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세무조사 결과는 법인 운영 과정에서의 비용 처리 기준에 대해 세무 당국과 당사 간의 세법 해석 차이로 인해 발생한 사항"이라며 "당사는 고의적인 소득 누락이나 부정한 방법의 탈루 등은 전혀 없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상영이엔티는 국세청의 추징금 통보를 관련 절차에 따라 지체 없이 납부할 계획이다. 별도 이의 신청 계획도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이경에 대한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앞서 배우 유연석, 이하늬, 김선호와 가수 겸 연기자 차은우 등 다양한 스타들이 1인 기획사를 통한 개인 소득의 법인 매출 처리 방식으로 인해 국세청과 세법 견해 차이를 다퉜던 바. 떠들썩했던 연예계 탈세 의혹에도 관련 내용에 휩쓸렸다는 점에서 비판적 여론이 대두되고 있는 여파다.
더욱이 이는 이이경이 지난해 10월 불거진 사생활 논란 이후 다시 제기된 의혹이라는 점에서 또 한번 이목을 끌고 있다. 당시 이이경은 독일인이라고 주장한 여성 네티즌 A씨로부터 SNS를 통해 성적인 대화를 나눴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이이경 측은 즉각 '허위사실'이라며 관련 내용을 부인하며 A씨를 무고로 고소하며 선처 없는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이후 A씨가 주장을 번복했다가 폭로를 이어가기를 반복한 끝에 이미지 타격을 입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동시에 이이경이 출연 중이던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한 뒤 수상 소감에서 해당 프로그램의 정신적 지주 격인 '국민MC' 유재석만 빼놓고 언급하는 등 갈등 의혹에 휩싸이며 재차 비판에 휩싸였다. 이후 이이경은 해외 개인 스케줄 등의 이유로 출연 중이던 E채널 예능 '용감한 형사들' 등에서 하차하고 SBS플러스 예능 '나는 SOLO' 진행자로 계속해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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