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못할 줄 알았는데"…김용만 '13억 불법도박' 논란 회상 [MHN: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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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3일, 오후 08:00

(MHN 김해슬 기자) 코미디언 김용만이 과거 불법 도박 논란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13일 채널 '새롭게하소서'에는 '제가 만난 하나님, 궁금하시죠? 김용만 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도박 사건 당시를 떠올리며 "모종의 사건이 생기면서 모든 걸 인정했다. 제 생각에는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정도는 쉬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예 복귀를 못할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었다"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사건이 세상에 알려지기 전, 어머니에게 먼저 사실을 털어놓았다는 김용만은 "난리가 날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굉장히 침착하셨다. 그러면서 '욥기'를 읽어보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당시 교회를 다니고 있어서 독실한 이미지가 있었지만, 사실 성경은 한 줄도 읽어본 적이 없었다"며 "그래서 '욥기라는 게 있냐'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왜 이렇게 고통을 당하는지 잘 이해가 안 되더라. 끝까지 읽어도 어렵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제게 전한 메시지는 결국 '다른 것 말고 하나님을 붙잡아라'는 의미처럼 다가왔다"면서 "주변에 크리스천 지인들이 정말 많았다. 계속 연락을 주셨고, 성미 누나, 박미선 선배, 송은이, 김영철 등이 모임에도 나오라고 챙겨줬다"고 지인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다. 검찰은 김용만을 약 3년간 13억 3,500만 원 규모 불법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겼고, 법원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당시 김용만은 베팅 액수와 이겨서 받은 액수가 비슷해 돈을 거의 잃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지난 1991년 제1회 KBS 대학개그제에서 대상을 받으며 데뷔해 수많은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사진= 채널 '새롭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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