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 연관검색어에 '연봉' 떴다"…김성은, 교육비 논란 해명(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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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3일, 오후 11:49

(MHN 박선하 기자) 배우 김성은이 세 아이를 키우며 달라진 교육관을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스승의 날 열혈사제들' 특집으로 꾸며져 서경석, 최태성, 김성은, 황민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성은은 세 아이의 교육 방식을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그는 첫째를 키우던 당시 자신의 강한 교육열을 돌아봤다. 김성은은 "첫째는 정말 '대치동 키즈'처럼 키웠다"면서 "친구들이 학원 이야기를 하면 웬만한 학원은 제가 다 알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실제로 첫째는 한 과목을 위해서 여러개의 학원을 동시에 다닐 정도였다고. 그는 "수학 학원만 해도 연산, 도형, 사고력, 교과 이렇게 네 군데를 보냈다"면서 "운동도 축구와 아이스하키를 함께 시켰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은은 "아이도 잘 따라오는 스타일이라 더 열심히 시켰던 것 같다"면서 "대치동에서는 '어떤 학원에 가도 김성은이 앉아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은의 강한 교육열에는 어머니의 영향도 있었다. 그는 "저희 엄마도 저를 어릴 때 학원을 굉장히 많이 보내셨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에게 배운 방식대로 아이들을 키웠던 것 같다"며 "하지만 이제는 하고 싶은 걸 시키는 방향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지만 그렇게 열정적으로 교육에 매달렸던 첫째는 축구로 진로를 정하면서 '대치동 키즈' 타이틀을 반납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 육아 가치관에도 큰 변화를 줬다. 김성은은 "첫째를 보고 엄마가 아이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는 건 맞지만, 결국 본인이 좋아하는 걸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래서 그는 둘째부터 교육 방향을 바꿨다. 김성은은 "둘째는 좋아하는 예체능 위주로 시키고 국영수는 기본만 한다"면서"셋째는 사실 아무것도 안 시킨다. 지금 다니는 건 축구와 미술 학원 두 곳 뿐이고, 공부 학원은 보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김성은은 과거 화제가 됐던 자녀 교육비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유튜브 콘텐츠를 만들다가 아이들 학원비를 정리한 적이 있다"면서 "그때 둘째가 다니던 학원이 10개가 넘었고, 아이들 총 교육비가 월 300만원이 넘더라"고 짚었다. 

이러한 교육비는 예상보다 큰 화제를 불렀다. 그는 "그게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며 "남편 정조국의 연관 검색어에 '연봉'까지 뜨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남편 돈으로만 아이들 교육시키는 줄 아는데 저도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교육비를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만약 학원을 하나만 보내야 한다면 어떤 걸 선택하겠냐는 질문에는 "예체능"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유는 의외였다. 김성은은 "체력이 안 되면 공부를 못한다"고 강조해 마지막까지 현실적인 교육 철학으로 웃음을 더했다.

사진='라디오 스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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