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연휘선 기자] 혼성그룹 투투 출신의 방송인 황혜영이 과거 뇌수막종으로 인한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약칭 '퍼라')에는 황혜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과거 혼성그룹 투투 홍일점으로 활약한 황혜영은 '원조 포켓걸'로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그는 당시 인기에 대해 "하루 스케줄이 보통 11개, 12개였다. 그런데 이동 시간이 있으니 헬기도 타고, 한강에서 보트도 타고 다녔다"라고 회상했다.
특히 군부대에서 황혜영의 인기가 대단했던 터. 황혜영은 "군부대 우정의 무대에서 엔딩이 서태지와 아이들인데 저희가 바로 그 직전이었다. 저희가 무대를 하고 내려갈 때 서태지 씨가 '여기서는 너희한테 안 되겠다'라고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을 정도.

1973년 생으로 올해 54세인 황혜영은 여전히 깐달걀 같은 동안 피부를 자랑했다. 그러나 그는 "건강 고민이 어떻게 없겠나. 제가 50대 중반을 향해 달려간다. 젊었을 때 쇼핑몰 하면서 잠도 못자고 항상 긴장하고 살다 보니 2010년도에 뇌수막종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그는 "처음엔 귀에 문제가 있나 싶어서 이비인후과 내과 다 검사 받았는데 오른쪽 소뇌에 뇌종양이 발견됐다"라며 "왜 나한테 이런 병이 생겼나, 열심히 산 것 밖에 없었은데 하는 생각에 우울증도 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때가 제가 저희 남편하고 만난 지 한달 만에 그런 진단을 받은 거였다. 수술도 안 하겠다고 다 내려놓겠다고 그러고 있을 때 저희 남편이 수술도 잡고 입원시켜서 해줬다. 지금도 상당히 고맙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어렸을 땐 건강에 대해 무심하게 생각하고 살았는데 그래서 지금 후회 아닌 후회를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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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