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윤우규 기자) 셰프 안성재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모수 서울'에서 불거진 '와인 바꿔치기' 논란 이후 의미심장한 글로 근황을 전했다.
안성재는 1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어지럽게 돌아가는 세상에 감사함으로 중심을 잃지 않으려고 한다"는 글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진심을 믿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자신을 응원하는 이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가 함께 올린 사진에는 자신이 표지를 장식한 잡지 '바앤다이닝(Bar&Dining)' 표지가 담겼다.
앞서 안성재가 운영하는 식당 모수 서울은 '와인 바꿔치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모수를 방문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식당 방문 당시 와인 페어링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 황당한 경험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일 서빙되어야 할 와인은 '2000년 빈티지'였으나 실제로 소믈리에가 가져와 설명한 와인은 그보다 저렴한 '2005년 빈티지'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는 해당 제품이 다른 제품임을 인지했고, 소믈리에에게 확인을 요청했다. 이에 소믈리에는 두 와인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했고, 식당 측의 사과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모수 서울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와인 페어링 서비스 과정에서 고객님께 정확한 안내가 이뤄지지 않아 혼선을 드리고, 응대 과정에서도 충분한 설명을 드리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안성재 역시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저의 업장인 모수에서 발생한 미흡한 서비스로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린다"며 "모수에서 발생한 모든 일은 마땅히 제 책임이다"고 사과했다.
안성재는 지난 13일 급기야 개인 채널 활동 중단 소식까지 전하며 "당분간 재정비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더 책임감 있는 모습과 좋은 콘텐츠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MHN DB, 안성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