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MBN '동치미'는 700회 특집 2부로 꾸며진다. 앞서 1부에서는 가요계 레전드들의 총출동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 방송은 ‘오빠들은 불같이 사랑했다!’를 주제로 더욱 화끈한 입담을 예고했다.
이날 설운도는 과거 영화배우였던 아내 이수진을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졌다고 털어놓는다. 그는 “정말 이상형 그 자체였다.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하면서도 “하지만 아내 스타일은 제가 아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설운도는 “말을 걸어도 반응이 없었다. 어떻게든 마음을 얻어야 했는데 방법이 없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던 중 상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포인트를 발견했고, 이후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그는 무명 시절 유명 작곡가인 척 행동했던 일화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설운도는 “그때는 무조건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남의 곡을 마치 내가 만든 곡처럼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만큼 절실했다. ‘이 사람 아니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고 진심 어린 속내를 전했다.
또한 설운도는 “계속 내가 만든 곡이라고 이야기했는데 그게 통했던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관계의 흐름을 주도하며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설운도의 러브스토리 외에도 레전드 가수들의 솔직한 연애담과 그 시절 비하인드 토크가 이어지며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MBN '동치미'는 2012년 첫 방송 이후 장수 가족 토크쇼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700회 특집 2부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설운도의 직진 사랑법과 솔직한 입담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진한 공감을 동시에 안길 전망이다.
iMBC연예 유정민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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