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일본 열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범의 잔혹한 민낯이 공개된다.
15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40회에서는 일본 도쿄를 찾은 MC들과 함께 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가 출연해 역대급 사건을 파헤친다.
이날 방송은 일본 도쿄의 유서 깊은 이자카야에서 화기애애하게 포문을 연다. 일본을 처음 방문한 권일용 프로파일러를 위해 안정환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특히 게스트로 합류한 후지이 미나는 “안정환 씨와 김남일 씨는 일본에서도 미남 축구선수로 워낙 유명해 처음 뵙는 것 같지 않다”며 두 사람의 ‘월드클래스’ 인기를 인증해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에 안정환과 김남일은 특유의 티격태격 케미로 화답하며 예능감을 뽐냈다.
훈훈함도 잠시, ‘오늘의 사형수’ 코너에서는 일본 전역을 뒤흔든 1990년생 연쇄살인범 시라이시 타카히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권일용마저 “굉장히 충격적이다”라고 혀를 내두른 이 사건은 지난 2017년, 실종된 여동생을 찾는 한 오빠의 신고로 세상에 드러났다.
범행 수법은 비열하고 잔혹했다. 시라이시는 트위터(현 X)에서 ‘목 매다는 사람’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며, 삶의 의욕을 잃고 우울해하는 여성들에게 접근했다. 그는 “정말 힘든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따뜻한 척 다가갔지만, 뒤에서는 “죽을 수 있는 준비를 해드릴까요?”라는 소름 끼치는 메시지를 보내며 피해자들을 유인했다.
수사 끝에 검거된 시라이시의 집에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광경이 펼쳐졌다. 그의 집 안에는 무려 8개의 아이스박스가 놓여 있었고, 그 안에서 실종된 여성들을 포함한 여러 명의 두개골과 240여 개의 뼛조각이 발견된 것.
성매매 업소 브로커로 활동하던 중 집행유예 기간에 이 같은 엽기적인 범행을 저지른 시라이시는 결국 지난 2025년 사형이 집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시라이시 사건의 전말과 함께, 2025년 한국에서 발생한 놀랍도록 유사한 ‘닮은꼴’ 사건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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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형수다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