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성우, 한 달 전 사망…뒤늦은 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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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6년 5월 15일, 오후 02:52

(MHN 최영은 기자)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모리 란 역의 성우 야마자키 와카나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소속사 아오니 프로덕션 측은 야마자키 와카나가 지난 4월 18일 사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야마자키 와카나는 건강 회복에 힘썼으나 결국 영면에 들었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구체적인 사인은 알려진 바 없다. 

소속사 측은 "그의 생전 베풀어 주신 응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장례 관련 절차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고 알렸다.

야마자키 와카나는 지난 2월 건강 상의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 활동 중단 후 복귀하지 못한 야마자키 와카나를 향한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1965년생인 야마자키 와카나는 지난 1990년부터 성우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마루코는 아홉살'에서 하루코 역, '마멀레이드 보이'에서 아키즈키 메이코 역, '소년탐정 김전일'에서 아야츠지 마리나 역, '포켓몬스터'에서 치사토 역, '유희왕'에서 카게야마 리사 역, '원피스'에서 노지코 역, '파워 디지몬'에서 아라크네몬 역 등을 맡아 활약했다. 

특히 그의 대표작으로는 '명탐정 코난'이 있다. 야마자키 와카나는 모리 란 역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약 30년간 그 자리를 지켜왔다. 그의 부고 소식에 '명탐정 코난' 작가인 아오야마 고쇼는 "당연한 듯 곁에 있었고 기분 좋게 들리던 안심되는 그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게 정말 슬프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사진=영화 '명탐정 코난: 세기말의 마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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