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LA 사막에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 충격…나도 해보고파” (집대성) [MHN:픽]

연예

MHN스포츠,

2026년 5월 15일, 오후 06:35

(MHN 박선하 기자) 가수 비가 대성의 코첼라 무대를 떠올리며 감탄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꾸러기 표정 Red Red 퍼포먼스 지훈 Green Gree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대성과 유쾌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비는 대성이 속한 그릅 빅뱅의 데뷔 초를 떠올리며 당시 받았던 충격을 고백했다. 그는 “양현석 형이 인사를 시켜줬다”라며 “그때는 칼군무가 유행이었는데 빅뱅 무대를 보고 ‘저렇게 놀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기존 아이돌 그룹들과는 전혀 다른 자유로운 무대 스타일이 인상적이었다는 것.

이에 대성은 웃음을 터뜨리며 “저희도 연습실에서는 칼각으로 안무를 맞춘다”라고 해명하면서 “근데 저희는 무대에서 달라지는 걸 틀렸다고 하지는 않는다. ‘너의 느낌이구나’ 하고 인정해준다”라고 빅뱅 특유의 자유로운 퍼포먼스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야기는 대성의 코첼라 무대로 이어졌다. 비는 “코첼라에 누가 나온 건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네가 트로트 부른 건 기억난다”라며 “거기서 그 노래를 할 줄은 몰랐다”고 운을 뗐다.

대성은 오히려 “저는 이게 그렇게 놀랄 일인가 싶어서 놀랐다”라고 반응했지만, 비는 단호하게 “놀랄 일이다”라고 받아쳐 폭소를 유발했다. 그는 “LA 한복판 사막에서 가로세로 10M LED에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가 뜨더라”라며 당시의 강렬했던 장면을 회상했다.

특히 비는 “보통은 영어로 멋있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냐”라며 “한글이 딱 나오는데 자부심이 느껴졌다”라고 극찬했다. 이에 대성은 “앞에 관객들도 한글 자막을 보고 다들 어리둥절한 표정이었다”라고 비하인드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비는 당시 대성의 표정까지 짚었다. 그는 “너도 공연하면서 웃음 터질 것 같았다”라고 말했고, 대성은 “저는 그런데서 희열을 느낀다. 예상을 깨고 유일한 무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비는 “말 그대로 월드였다”라고 감탄한 뒤 “나도 열심히 해서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자막을 한글로 짱짱하게 띄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비는 최근 대성의 숏츠 영상이 자신의 유튜브 알고리즘을 장악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네가 내 유튜브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라며 “유튜브를 열면 자꾸 네가 나온다. 아마 내가 조회수 일등공신일 것”이라고 토로하며 유쾌하게 대화를 이어갔다.

사진=집대성 화면 캡처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