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흠뻑쇼선 안 벗겠다더니”…잠실 콘서트 상의 탈의 예고 (‘고막남친’)

연예

MHN스포츠,

2026년 5월 15일, 오후 11:53

(MHN 장샛별 기자) 15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에는 가수 비가 출연해 특유의 유쾌한 입담과 솔직한 고백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날 비는 등장하자마자 관객들에게 “같이 놀아주셨으면 좋겠다”며 신곡 ‘Feel it(너야)’의 포인트 가사를 직접 따라 해달라고 요청했다. “너야 너야 너야 너야”를 연달아 외치게 만든 비는 “2년 동안 곡을 수집해서 만든 노래”라고 소개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비는 “집에서 ‘더 시즌즈’랑 쇼츠밖에 안 본다”며 신곡 활동 역시 이 프로그램만 출연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뮤직뱅크 같은 음악방송 나가서 엔딩 포즈로 윙크 같은 걸 하면 흑역사로 남을 것 같더라”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했다.

성시경과의 첫 만남 비화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과거 예능 ‘강호동의 천생연분’에서 처음 만났다고. 당시 여자 연예인을 안고 일어나는 힘자랑 게임이 있었고, 성시경은 “운동선수가 TOP MC가 되면 방송이 이렇게 된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시경은 당시 신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수는 노래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고 말했었다며 여전한 입담을 자랑했다.

비는 데뷔 1년 차 시절을 떠올리며 데뷔곡 ‘나쁜 남자’ 이전 KBS 테마송을 불렀던 사실도 언급했다. 하지만 “그 노래로 돈은 한 푼도 못 받았다. 박진영 형 저작권료 1등 곡인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박진영 특유의 ‘공기 반 소리 반’ 창법을 직접 재연하며 '태양을 피하는 방법'을 짧게 불렀다. 

또 두 사람은 싸이 콘서트 단골 게스트다운 에피소드도 풀어냈다. 성시경은 “싸이 콘서트 게스트는 늘 우리 둘이었다”며 친분을 드러냈지만, 비는 “내 콘서트에는 싸이를 안 부른다. 결이 다르다”고 선을 그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성시경은 “저는 서울 콘서트 게스트가 소원이다. 우리는 늘 지방 담당이고 서울은 GD 같은 슈퍼스타들이 한다”고 투덜거려 웃음을 더했다.

무엇보다 화제를 모은 건 비의 ‘탈의 공약’이었다. 과거 싸이 ‘흠뻑쇼’에서 상의 탈의했던 영상이 공개되자 성시경은 “난 여러 번 나갔는데 한 번도 안 벗었다”고 말했다. 비는 “원래는 제 콘서트 클라이맥스에서만 벗었는데 점점 흠뻑쇼에서도 벗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음 흠뻑쇼에서는 절대 노출 안 할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곧바로 “그래도 제 공연에서는 늘 탈의하죠”라며 잠실 콘서트 상의 탈의를 예고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비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 시즌2’에서 강렬한 악역 연기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여전히 독보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비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KBS2 '더 시즌즈: 성시경의 고막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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