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희 母, '살림남'서 영정사진 찍더니..며느리에 사과받았다 "잘 해드릴게요" 뭉클[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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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7일, 오전 06:15

[OSEN=김나연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의 어머니가 '살림남' 출연 후 변화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처음으로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난 환희 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의 어머니는 생애 처음 타보는 비행기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창밖을 보며 "구름이야 구름"이라고 감탄을 표했다.

어머니는 "기분이 좀 묘했다. 내다보니까 하얗게 덮여서 좀 무섭기도 했다. 진짜 떠있는 건가. 행복하기도 했다. 비행기가 이런거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아들 덕에 비행기도 타보고. '살림남' 덕에"라고 고마움을 드러냈고, 환희는 "원래 '살림남' 안하려 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어머니는 "고민을 많이 했다. 이렇게 좋을줄은 몰랐다. 비행기도 타고"라며 "'살림남' 때문에 네 형수가 미안함을 좀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선 방송에서 환희는 "어머니와 단 한 번도 여행을 가본 적이 없다"며 가족과 함께한 시간이 많지 않은 현실을 털어놨다. 뿐만아니라 가족사진조차 제대로 없었으며, 어머니는 아들에게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싫어 함께 식사조차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 출연에서 어머니는 "며칠 전에 저희 어머니께서 돌아가셨다. 저희 엄마 영정 사진을 보니까 마음이 아프더라. 그게 영정 사진이 아니라, 증명 사진이었다. 내가 만약 무슨 일이 생기면 영정 사진도 없을 거고, 아들들이 당황할 거 아니냐. 저는 독사진도 없고, 그런 사진이 있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며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해 방문한 사진관에서 영정사진을 준비해 환희를 오열케 하기도. 

이에 어머니는 "(며느리가) 울었대 방송 보고. '어머니 이제 생신도 챙기고 잘 해드릴게요'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그러자 환희는 "형이 살림남 보고 연락 와서 '엄마 데리고 여행 좀 가'라고 얘기했는데 '왜 나한테만 엄마를 챙기라고 하나'라는 생각에 화가 나서 내가 형이랑 안 좋았었다"라고 형과의 갈등을 전했다.

다행히 "지금은 풀었다"라고 원만히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힌 환희에 이요원은 "형제분이 같이 효도하면 되죠"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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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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