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속풀이쇼 동치미’ 가수 조영남이 부부 갈등에 대해서 화끈한 입담을 자랑했다.
9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설운도, 남진, 조영남이 지난주에 이어 700화 특집을 이어나갔다. 이번주는 '속풀이 쇼' 코너까지 진행되었다. 이현이는 "700화를 맞이해 전국 700 분의 사연을 직접 받았다. 정말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이 조영남 타입이라 남진 같은 사위를 원하는 어머니가 아직도 사위를 비교한다. 결혼 40년 차다'라는 사연에 조영남은 “나는 내 딸에게 ‘나 같은 놈을 만나야 한다’라고 한다”라면서 “너를 완전히 이해하고, 너를 끝까지 사랑하는 그럴 놈이 있어야 하는데 그 샘플이 나 같은 놈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남진은 “너처럼 이혼을 하라고?”라고 말해 조영남을 울컥하게 했다.
남진은 “한 사람이랑 쭉 살아야 하는데, 너처럼 복잡하게 산 사람이 되겠냐”라며 결혼에서 중요한 것에 대해 말했다. 조영남은 “난 이혼한 느낌이 안 들어”라며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가장 막내이자 후배인 설운도가 '만약 여자라면 누굴 고를 것인가?'에 대해 답변을 해야 했다. 설운도는 “제가 여자면, 저는 남진이다. 조영남은 자유분방하고 새로운 여자가 나타나면 또 갈 수도 있다. 남진 선배님은 제가 다가가도 다른 여자도 안 볼 거다. 욕을 먹더라도 이런 부분은 솔직히 말해야 할 거 같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조영남은 얼굴을 돌린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노사연은 “저는 조영남을 개인적으로 알고 지냈으니, 나름대로 조영남도 남편감으로 괜찮은 거 같다”라며 조영남을 나름 칭찬했으나 스튜디오는 그다지 그의 편을 들고 있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사연에서 시어머니에 대한 효도를 입으로만 하는 얄미운 남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조영남은 “그런 남자랑 왜 사냐. 시간이 아깝다. 그냥 헤어져라”라며 들을 것도 없다는 듯 가차없이 헤어지라고 말했다. 김용만은 “사연마다 왜 다 이혼하라고 하냐”라며 당황스러워했고, 남진은 “둘이서만 사는 게 아니라 자식도 보지 않냐. 기본은 의리와 책임감이 있어야 하지 않냐”라며 결혼이 여성과 남성의 일대일의 관계가 아니라 복잡한 것이라고 부연 설명을 했다.
다음 사연은 엄청난 사연이었다. ‘정년 은퇴 후 바로 재취업한 남편, 정말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바지에서 정력제가 나오더라. 같은 직장에서 만난 여자랑 바람이 났더라. 그 여자한테 천만 원 합의금을 요청했는데 그 돈도 남편이 줬다더라. 남편은 이제 이혼해도 상관없다더라’라는 사연이었던 것.
노사연은 “이 분이 남편을 정말 믿어서 처음 바람이라고 하는 것 같다. 절대 늦바람이 아니다”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이홍렬은 “저한테 어떤 어르신이 나더러 나이 들어서 곁눈질을 하지 말라고 했다. 지금 내 아내보다 다른 여자가 나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강력히 이혼을 추천했다.

조영남은 “내가 이혼했잖아. 바람피워서. 내가 바람 피운 걸 운전기사가 지 누나한테 말을 했다. 문초를 당할 때 아니라고 잡아 떼야 했다. 꼴에 신학대 다녔다고 정직하게 말했다”라면서 “그때 내가 신학대를 졸업했을 때다. 그런데 그 부부는 40년 살았으니 헤어져도 된다. 나는 13년만 살아봐서”라며 자신만의 논리로 또 한 번 이혼을 권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