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대장' 리틀 자이언츠, 트윈스와 전반기 공동 1위 등극…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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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6년 5월 18일, 오전 11:42

KBS 2TV '우리동네 야구대장'

'우리동네 야구대장' 리틀 자이언츠가 리틀 트윈스와 함께 전반기 공동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 KBS 2TV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 '우리동네 야구대장'에서는 이대호가 이끄는 리틀 자이언츠와 김태균이 이끄는 리틀 이글스의 3라운드 두 번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대한민국 레전드 동갑내기 타자 이대호와 김태균이 감독으로서 처음 맞붙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다.

1회 초 리틀 자이언츠의 공격으로 역사적인 라이벌 매치의 시작을 알렸다. 리틀 이글스의 선발투수 신현우는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제구 난조를 보였고, 상대팀에 단숨에 5점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투수 자원이 부족했던 리틀 이글스는 투수 교체 카드를 꺼내지 못한 채 2회 초에도 다시 신현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리틀 자이언츠의 잇단 안타로 노아웃 만루가 된 상황,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는 어느새 7대0까지 벌어졌다.

3회 말 리틀 이글스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우리동네 야구대장' 첫 타석에 선 백기연의 데뷔 첫 안타를 시작으로, 앞서 아쉬움의 눈물을 흘린 신현우의 설욕 안타, 최예훈의 환상적인 번트 안타가 이어졌고, 이후로도 리틀 이글스가 연속 득점하며 점수는 9대4가 됐다.

반면 리틀 자이언츠는 주전 포수 송락윤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특히 이날 처음으로 포수 마스크를 쓴 황승현의 포구 미스로 점수는 어느새 2점 차로 좁혀졌다. 이후 리틀 이글스는 한 이닝에만 8득점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양보 없는 접전 끝에 경기는 5회까지 흘러갔다. 5회 초 리틀 자이언츠가 1점을 달아났고, 5회 말에는 리틀 이글스가 득점하지 못하며 최종 10대8로 경기가 종료됐다.

이로써 리틀 자이언츠는 리틀 트윈스와 전반기 공동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우리동네 야구대장'은 은퇴한 프로야구 스타들이 각자 출신 구단의 연고지에서 U-10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선발해 팀을 꾸린 뒤, 실제 리그전을 치르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각 팀마다 총 6경기를 치른 후 상위 1, 2위 팀은 우승팀을 가리는 '야구대장 결정전'을 펼치고, 3위와 4위 팀은 '캐삭전'을 치르게 된다.

'캐삭전'에 패배한 팀은 리그에서 방출되어 다음 시즌에 참가할 수 없으며, 그 빈 자리는 새로운 연고지의 팀이 나서게 된다. 그리고 방출된 팀은 재정비 후 다음 시즌에 재도전이 가능하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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