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임성재는 iMBC연예와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원더풀스' (극본 허다중·연출 유인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원더풀스'는 1999년 세기말, 우연히 초능력을 가지게 된 동네 모지리들이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세상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초능력 코믹 어드벤처. 메가 히트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호흡을 맞춘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 최대훈, 임성재가 다시 뭉쳤다는 점이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소심하고 여린 성격으로 '해성시 왕호구' 강로빈을 연기한 임성재. 그에게 주어진 초능력은 괴력이지만, 귀엽고 러블리한 성격의 소유자로 반전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오랫동안 장르물에서 악역을 맡아왔던 그였기에, 이번 작품에선 특히 임성재의 또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 "'서초동' 이후로 귀여운 캐릭터를 맡고 있는데, 이쪽으로 가도 되겠다 싶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20대 때는, '내가 40대가 되면 사랑스럽고 귀엽고 모자란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싶었다. 이 작품을 했을 때 과거의 그 질문이 문득 떠오르더라. 조금 더 해볼 수 있지 않을까했다. 선량하고 귀여운 캐릭터가 흔치 않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매일 누구를 죽이다가, 피가 없는 현장에서 이런 연기를 해보니, (선량한 역할에) 목이 마르긴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캐릭터를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최대한 턱이 접히게끔, 목을 당기고 눈을 아래로 뜨고 주먹을 귀엽게 들었다"며 "또 로빈이는 그 성격에 힘을 발휘해야 하는데, 복싱선수처럼 주먹을 내지르면 이상하지 않나. '냥냥펀치'처럼 주먹을 살짝 들었다. 누군가를 '팬다'는 느낌보다는, 위험을 날려버린다는 생각으로 초능력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풀스'는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iMBC연예 백승훈 | 사진출처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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