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더블랙레이블)
태양이 새 앨범을 내놓는 것은 2023년 4월 2번째 미니앨범 ‘다운 투 어스’(Down to Earth)를 발매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정규 앨범으로 컴백하는 것은 2017년 8월 3집 ‘화이트 나이트’(WHITE NIGHT)를 낸 이후 약 9년 만이다.
이날 컴백 소감을 묻자 태양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앨범을 낸다. 오늘이 제 생일이기 때문”이라고 답하며 웃어 보였다. 이어 그는 “팬들에게 선물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1년 전부터 준비한 곡들을 선보이는 것인 만큼 홀가분한 마음도 든다”고 했다.
‘퀸테센스’는 ‘보이지 않지만 가장 중요한 가치를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삼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브 패스트 다이 슬로우’(LIVE FAST DIE SLOW)를 포함해 총 10곡을 수록했다.
태양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중요한 해에 내는 앨범인 만큼, ‘가장 나다운 것’을 담고자 했다. 진정한 본질과 정수를 어떻게 담아낼지 고민하고 연구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것’을 담는 작업에도 집중했다”며 “20년 동안 워낙 많은 음악을 했기에 새로운 것을 담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에 따른 고민과 시도가 앨범에 담겨 있다”고 부연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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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여태껏 발매한 곡 중 가장 빠른 곡이다. 지금의 태양을 가장 잘 곡이라고 판단해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에 대해선 “팬, 관객과의 호흡을 가장 중요시하며 기존과 다른 구성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면서는 “각자의 삶을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봤다”고 했다.
수록곡 중에는 소속사 후배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타잔과 우찬이 피처링한 ‘우드 유’(WOULD YOU)가 포함돼 있다.
태양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올데이 프로젝트가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빅뱅이 데뷔했을 때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두 친구가 곡에 참여한 덕분에 빅뱅이 가졌던 푸릇함과 질감이 노래에 실릴 수 있었고, 곡의 완성도 또한 높아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수록곡인 ‘오픈 업’(OPEN UP)은 호주 출신 팝스타 더 키드 라로이가 피처링한 곡이다.
태양은 “곡을 만든 프로듀서들이 더 키드 라로이가 참여하면 좋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던 중 놀랍게도 그가 스포티파이 이벤트를 위해 한국을 찾아 저녁 식사 자리를 통해 가까워진 뒤 곡을 들려주며 피처링 제안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사진=더블랙레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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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이 곡을 작사, 작곡한 폴 블랑코에 대해 “제 음악을 들으며 자란 세대더라. 저의 ‘레거시’를 잘 알고 있어서 믿고 맡길 수 있었다”며 “열과 성을 다해줘서 고맙다”고 언급했다.
태양은 소속 팀 빅뱅의 데뷔 20주년 기념 월드 투어도 앞두고 있다. 투어는 오는 8월부터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빅뱅은 지난달 미국 대형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 출연했다.
태양은 “팬들이 존재했기에 20년이란 긴 시간 동안 활동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20주년이라는 큰 해를 맞이한 만큼, 빅뱅 멤버들과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찾아뵐 예정이다. 그 프로젝트의 시작을 솔로 앨범으로 열 것”이라고 밝혔다.
새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음감회 말미에 태양은 “음악에 담은 제 생각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