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재명이 깜짝 스포일러를 건넸다.
최재명은 최근 iMBC연예와 MBC ON 음악 예능 프로그램 '트롯챔피언' 대기실에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2024년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톱7을 차지하며 화려히 가요계에 철발을 디딘 최재명이 어느새 데뷔 3년차를 맞았다. 길지 않은 커리어이지만 이미 전국 투어 콘서트, 예능 출연 등 굵직한 성과들을 써내려가며 한 해 한 해를 풍성히 채워가고 있다.
올해도 마찬가지. 톱7 콘서트로 1분기를 쉼 없이 보냈으며, 2분기는 뮤지컬로 스케줄이 가득 찼다. 바삐 보낸 지난 2년이 지칠 만도 한데, 최재명은 "체력적인 힘듦은 없었다. 경연부터 콘서트, 방송 활동 등 모든 일정이 즐거웠다"라며 넘치는 사람을 보내준 팬들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다만 그간의 활동 중 아쉬움이 전혀 없던 건 아니었다. 가장 큰 건 신곡으로 팬들을 찾아가지 못했다는 점. 트로트 대세답게 하루하루를 바삐 살아가다 보니 시간은 어느새 훌쩍 지나가 있었고, 숨 고를 여유조차 없던 최재명은 결국 컴백 활동 한 번 없이 2025년을 보내야 했다.
다행히 콘서트 일정을 모두 마치고 뮤지컬까지 종연을 향해 달려가며 최재명에게도 조금의 틈이 생긴 상황. 그리고 최재명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최재명은 "신곡을 준비 중에 있다"라고 조심스럽게 귀띔하며, "올해 안에 무조건 낼 계획이다. '미스터트롯3'를 등에 업고 지난 1년을 무척 감사히 활동했는데, 이젠 발전한 나의 모습과 색깔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 생각됐다"라고 컴백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아직 어떤 장르로 찾아가야 할진 모르겠다"는 그는 "국악이 될 수도, 세미 트롯이나 세미 발라드가 될 수도 있다. 유심히 고민하고 있는 곡이 하나 있긴 한데, 최대한 내 색깔이 짙은, 보다 대중적인 방향을 지닌 곡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최재명이 올해 안에 이루고자 하는 두 번째 목표는 바로 '트로트 가수' 최재명 수식어를 대중에 제대로 각인시키는 것. 최재명은 "조급해하지 않는 선에서 계속 노력하며 올해 안에 제대로 된 트로트 가수로 인정받는 게 목표다. 예능과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지만, 트로트 가수로서 먼저 제대로 인정받아야 앞으로 다른 것에 도전했을 때 더 당당히 임할 수 있다 생각한다. 대중 분들의 피드백을 자양분 삼아 스스로를 계속해 다듬어가고 있다"라고 소신을 들려줬다.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 최재명이 스물 일곱의 젊은 나이에 국악, 트로트 가수, 뮤지컬 세 분야에서 굵직한 성과들을 써내려갈 수 있던 비결이었다.
최재명은 '미스터트롯3'를 통해 이런 가치관이 보다 확고해졌다 설명하며, "경연 전엔 나도 나름대로 고생하며 살아왔다 생각했는데, 형들을 만나고 난 뒤 생각이 바뀌었다. 형들은 정말 산전수전을 모두 겪어왔더라. 형들을 보며 난 아직 세상을 더 겪어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재명은 "주위에서 '재명이 너의 20대는 정말 행복한 거야'라고 많이들 말씀하시는데, 그 말에 공감한다. 또 이 행복을 최대한 오랫동안 지켜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발전해야 하고, 발전을 위해선 상처와 경험이 필요하다. 지금은 좀 힘들지 몰라도, 최재명이라는 아이가 앞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어딜 내보내도 믿고 맡길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있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 iMBC연예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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