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 전국 딸들 PTSD 불러일으킬 '팩폭' "속상한 건 알아서 감당해" ('아근진')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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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9일, 오전 06:14

'아근진' 방송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최지연 기자] 배우 이요원이 촌철살인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아니 근데 진짜!'(이하 '아근진')에는 배우 이요원, 강소라가 출연해 3MC 탁재훈, 이상민, 이수지와 만났다.

이날 이요원은 "대학에 떨어진 딸에게 독설을 했다는데 진짜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나는 딸의 유년 시절을 다 보지 않았냐. 분명히 공부를 열심히 안 한 시기가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요원은 개의치 않고 "내가 그때 분명히 정신 차리라고 했는데 놀았잖아, 너 놀 때 공부한 애가 당연히 붙지 너처럼 논 애가 붙으면 걔들이 뭐가 되냐고 했다"고 말해 MBTI 성향 중 F라는 강소라를 괴롭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이수지는 "딸이 속상해 하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요원은 왜 당연한 걸 묻느냐는 듯이 "속상한 건 자기가 감당해야 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아근진' 방송

이에 강소라는 "제가 F고 엄마가 T다. 자꾸 딸의 마음에 이입한다"고 반응했다. 이후 이요원은 딸이 남자친구와 헤어져서 속상하다고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이수지의 말에 "어차피 걔는 떠날 남자다"라고 칼같이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강소라는 "나라면 '네가 왜 싫어? 어떻게 너를 싫어할 수가 있어? 웃기는 애다. 데리고 와 봐'라고 할 것"이라며 가만히 있지 못했고, 이를 들은 이요원은 태연하게 "좋은 엄마다"라고 호응해 웃음을 더했다.

어떤 말에도 꿈쩍않는 이요원을 본 탁재훈은 여러 번 "너무 나랑 비슷하다", "딱 내 스타일이다"라고 말하다 종국에는 "왜 이렇게 결혼을 빨리 했냐"며 아쉬워했다.

이요원은 23살에 6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2녀 1남을 두고 결혼 24년 차를 맞이했다. 이요원은 탁재훈의 질문에 "분위기에 휩쓸려서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만약 딸이 자신과 같은 상황에 남자를 데려 온다면 "결혼하고 나면 평생 누군가의 아내로, 또 엄마로 역할놀이 해야 하는데 20대 만큼은 자기만 생각하는 삶을 살아보라고 말릴 것"이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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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근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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