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김수형 기자] 배우 장동주를 둘러싼 상황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 돌연 은퇴 선언 이후 거액 채무 고백과 각종 의혹, 소속사의 강경 대응까지 이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포털 프로필 노출 방식 변화까지 포착되며 혼란이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장동주는 개인 SNS를 통해 “오늘을 마지막으로 배우 장동주로서의 삶을 내려놓으려 한다”며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했다. 특히 휴대전화 해킹 피해와 수십억 원대 채무 사실을 고백한 직후 전해진 소식이었던 만큼 충격은 더 컸다.
이후 장동주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심경을 전했다. 그는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며 은퇴 배경을 설명했고,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복귀할 수도 있지만 지금은 채무 상환에 집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채무 상황에 대해서는 “30억 원 정도는 이미 상환했고 현재 약 8억 원 정도가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그는 “채무를 상환하지 않으면 마약으로 신고하겠다는 연락도 받았다”며 “직접 경찰서에 가 수사를 받겠다”고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던 상황.

하지만 장동주의 설명과 달리 소속사 측은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매니지먼트W 측은 “은퇴 발표는 사전 협의 없이 배우 본인의 일방적인 판단으로 이뤄진 사안”이라며 “계약 기간 중 책임과 신뢰를 저버린 매우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뢰 관계가 사실상 회복 불가능한 수준”이라며 향후 계약 유지 여부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여기에 최근 온라인에서는 또 다른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이 공유한 화면에는 장동주 프로필이 기존 배우 정보와 다르게 노출된 모습이 포착됐다. 캡처 화면상에는 직업이 ‘배우’가 아닌 ‘기업인’으로 표시돼 있으며, 소속 역시 매니지먼트W와 함께 ‘(주)우선그룹(대표이사)’라고 기재돼 있다. 다만 해당 표기가 일시적인 시스템 반영 문제인지, 본인 참여 정보 수정 과정에서 변경된 것인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이 때문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갑자기 왜 기업인으로 나오지?”, “대표이사라니 무슨 상황이냐”, “검색하다가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상황이 너무 급하게 흘러간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논란도 논란이지만, 지금은 설명보다 사람이 괜찮은지가 더 걱정된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현재 장동주 논란에 제기된 일부 금전 및 사생활 의혹들은 본인의 공식 입장이나 수사기관을 통해 확인된 내용은 아닌 상태다. 여러 문제들이 한꺼번에 얽혀 있는 만큼 섣부른 추측보다는 추가 설명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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