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김수형 기자]가수 MC몽이 회사 운영 자금과 선급금 사용 의혹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히 회사 운영 과정과 계약 구조를 언급하며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
18일 MC몽은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금 MBC 'PD수첩' 측이 나에게 두 가지를 물어봤다”고 입을 열었다.
MC몽은 “‘회사 운영 자금과 불법 도박 관련 입장’, 그리고 ‘선급금 사용에 대한 정확한 설명’을 요구했다”며 “회삿돈으로 불법 도박을 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반박했다. 이어 “자금 출처는 계좌만 확인해도 나오는 이야기다. 내 계좌도 다 봐도 된다”며 “무슨 회삿돈으로 도박을 한다는 건지 이해가 안 간다”고 주장했다.
또 회사 자금 사용과 관련해서는 자신이 직접 회계를 담당했던 위치가 아니었다는 취지의 설명도 덧붙였다. 자신은 프로듀서담당이었다는 것. 이어 MC몽은 회사 운영 구조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갔다. 그는 “2025년 5월 퇴사 당시 회사가 여러 프로젝트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더보이즈 계약 구조를 예로 들며 전 회사 계약금보다 더 높은 규모의 계약이 진행됐고 제작비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MC몽은 "더보이즈 전 회사가 계약금 1인당 5억, 더보이즈에게 우리가 계약금 165억을 줬다, 3배를 준거다"며 처음 제작비만 70억원인가 들었다"며 주장, 또 백현 앨범 제작비도 언급하며 “첫 번째 앨범은 약 100억 원, 두 번째는 약 50억 원 정도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C몽은 차가원 회장에 대해서도 “정말 돈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자기 자금만 수천억 가까이 투입했다고 알고 있다”며 “투자를 받자는 이야기도 했지만 거절하고 계속 자기 돈을 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비용 구조 때문에 충돌이 생길 수밖에 없었다”며 “예를 들어 회사는 1인당 100만 원을 써야 수익이 남는데 1000만 원을 쓰는 식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저도 가수였지만 회사를 운영해보니까 느낀 게 있다”며 “가수들은 자기가 번 것은 기억하지만 받은 것과 쓴 것은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덧붙이면서 MC몽은 "지드래곤 회사도 몇천억 투자받은 것, 얘네(더보이즈)가 1인당 15억을 받았으면 165억원 받았으면 80억 토하고 나와야해, 무슨 진상이냐"며 “나는 위약금 11억 원을 주고 회사를 나왔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방송에서 MC몽이 언급한 계약 규모와 제작비, 투자 금액 및 운영 관련 내용은 본인의 주장에 해당하며, 관련 당사자들의 별도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한편, 더보이즈 멤버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케빈, 큐, 선우, 에릭은 최근 원헌드레드 측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뒤 소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그동안 소속사는 2025년 2분기 정산금 지급 이후 2025년 7월부터의 모든 활동에 대하여 아티스트에게 정상적인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아티스트가 정산의 투명성을 확인하고자 계약서 등 기초적인 자료의 열람을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정당한 사유 없이 이를 거부하는 등, 전속계약상 매니지먼트사의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던 바다. /ssu08185@osen.co.kr
[사진] SNS, OSEN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