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칸 영화제 레드카펫에서 한국 디자이너의 드레스를 선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전격 집중시켰다.
샤론 스톤은 1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직접 미스 소희 드레스를 입었음을 밝혔다. 더불어 "이곳에서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신도 여기 있으면 좋을 텐데"라며 축제 분위기에 흠뻑 취한 근황을 전했다.
샤론 스톤은 이날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열린 제79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피오르(Fjord)' 상영회에 참석했다.

SNS 등을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샤론 스톤은 레드카펫 위에서 당당하고 고혹적인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패션계의 시선을 강탈한 것은 그가 착용한 드레스다. 샤론 스톤이 선택한 의상은 글로벌 패션계에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출신 디자이너 박소희의 브랜드 '미스 소희(Miss Sohee)' 제품으로 확인돼 반가움을 더한다. '미스 소희'는 한국의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는다.


해당 드레스는 화려하게 빛나는 실버 크리스탈 뷔스티에 상의와 우아한 핏의 오프숄더 라인으로 샤론 스톤의 글래머러스한 실루엣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여기에 스커트 전면에 정교하게 수놓아진 보라색 등나무 꽃 자수가 동양적이면서도 아방가르드한 무드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부른다.
여기에 샤론 스톤은 자신의 신비로운 눈동자 색을 더욱 깊어지게 만드는 청록색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목걸이를 매치, 고품격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다. 세월을 거스른 탄탄한 보디라인과 여전한 '원초적 본능' 여신다운 독보적인 아우라가 현지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한몸에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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