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시작, 고 최진실 은인이었다...최준희 축의금도 '뭉클' [핫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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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19일, 오후 06:29

[OSEN=김수형 기자] 고(故) 배우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결혼식 이후 유재석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뭉클한 인연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한 축의금 이상의 의미가 담겨 있다는 반응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최준희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킹갓제너럴… 말씀도 따로 없으시고 뒤늦게야 전달받은…”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결혼식 축의금 명단 일부가 담겨 있었는데, 사회를 맡은 조세호의 이름 옆에 유재석의 이름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결혼식에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축의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준희는 고 최진실과 고 조성민 사이에서 태어난 딸로,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의 한 호텔에서 11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이번 소식이 더 뭉클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유재석과 고 최진실 사이의 특별한 인연 때문. 앞서 유재석은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핑계고’를 통해 방송 초창기 시절을 떠올리며 고 최진실과의 일화를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지금은 고인이 되셨지만 최진실 누나가 당시 PD님과 친했다”며 “PD님이 ‘요즘 괜찮은 사람 없니?’라고 물었을 때 ‘유재석이라고 있는데 걔 한번 써봐요’라고 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저랑은 일면식도 없었다. 알지도 못했는데 추천해주셨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유재석은 이후 ‘동거동락’을 시작으로 ‘쿵쿵따’, ‘X맨’, ‘무한도전’, ‘런닝맨’ 등 국민 MC로 성장하는 길을 걸었다.

지금의 유재석이 있기까지 시작점 어딘가에 고 최진실의 한마디가 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고인의 딸 결혼식에 조용히 마음을 전한 유재석의 행동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참 오래가는 인연이다”, “말없이 챙기는 모습이 더 뭉클하다”, “최진실도 하늘에서 흐뭇해할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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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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