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개봉하는 ‘군체’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 속 예측할 수 없는 위협과 맞닥뜨린 인물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부산행’과 ‘반도’ 등을 통해 K좀비 장르를 확장해온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장르물로 돌아왔다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제79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현지 월드 프리미어 상영 당시 약 2300명의 관객이 함께했고, 상영 직후 7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칸 현지에서 형성된 기대감이 작품의 화제성을 끌어올리며 국내 관객들의 관심으로도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해외 영화제와 평단의 호평도 이어졌다. ‘군체’는 뉴욕아시안영화제(NYAFF) 25주년 개막작으로 선정됐고, 현지에서는 기존 좀비물의 문법을 확장한 장르적 시도와 강한 몰입감에 주목했다. 프랑스와 북미 평단 역시 연상호 감독 특유의 밀도 높은 연출과 긴장감 있는 액션 전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여기에 전지현을 비롯해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도 기대 요소로 꼽힌다.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과 장르적 긴장감, 연상호 감독 특유의 세계관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극장가가 대형 상업영화와 화제작 중심으로 관객 쏠림 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군체’가 칸 초청과 현지 호평, 장르적 화제성을 바탕으로 예매량 20만 장을 넘어섰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칸 초청 효과가 단순 화제성에 그치지 않고 실제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