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하수정 기자] 새 영화 '살생부'(가제)가 제작되는 가운데, 정우성에 이어 배성우, 정성일도 출연한다.
20일 OSEN 취재 결과 배성우, 정성일이 최근 신작 '살생부'의 캐스팅을 제안 받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배성우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영화 '살생부'의 시나리오를 제안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앞서 정우성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진 바. 극 중 정우성이 제안 받은 캐릭터는 역사 속 실존인물 한명회로, 당시 최고의 부귀를 누리면서 살았던 권력의 실세였다. 조선 단종 원년(1453)에 수양 대군이 정권 탈취를 목적으로 반대파를 숙청한 사건인 계유정난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최근 비운의 어린 왕 단종의 이야기를 재조명한 1600만 흥행작 '왕과 사는 남자'에서도 등장했고, 배우 유지태가 실감나게 열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배성우와 정성일도 그 시대의 중요한 역사 속 인물을 연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캐릭터로 분해 열연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살생부'는 '공모자들' '기술자들' '변신' '늑대사냥'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연출을, '테이크원'이 제작을 각각 맡는다. 여기에 신인 여자배우도 캐스팅 중이며, 업계에 따르면 영화의 수위가 상당히 높고 잔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우성은 2024년 11월 모델 출신 문가비와 혼외자 스캔들로 구설수에 올랐다. 당시 문가비가 아들 출산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고, 그 아이가 정우성의 친자로 확인돼 연예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후 정우성은 문가비의 아들이 친자임을 인정하며 생물학적 아버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정우성은 문가비가 아닌 오랜 연인과 혼인신고를 하며 따로 가정을 꾸렸다.
정우성은 한동안 공식 활동을 자제했으나,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를 통해 복귀했다. 현재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까지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배성우는 2020년 11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출연 중이던 SBS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중도 하차하고 자숙기간을 가졌으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벌금 700만 원을 선고받았다. 이후 영화 '1947 보스톤'(2023),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2024)를 통해 복귀했고, 디즈니+ '조명가게', 쿠팡플레이 예능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음주운전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주연작 '출장수사'는 '끝장수사'라는 제목으로 변경돼 얼마 전 개봉했다.
정성일은 '메이드 인 코리아'에서 대통령의 경호실장인 ‘천석중’ 역을 맡아 다시한 번 연기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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