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연, 배우 15년 만에 떴지만···'21세기 대군부인' 언급 無('유퀴즈')[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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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1일, 오전 06:13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오세진 기자] ‘유퀴즈 온 더 블럭’ 배우 공승연이 데뷔 15년 만에 이름을 제대로 알렸으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아예 거론되지 않았다.

20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문 남자조연상' 유상목, 통일신라시대 금강역사상 마지막 조각을 발견한 대학원생 정태웅 씨(당시 학사 졸업 논문 준비), 배우 공승연, 배우 겸 가수 비가 등장했다.

배우 비는 김태희가 육아 스트레스로 눈물을 지은 논란에 대해 “침대에서 김태희를 안은 채 보고 있었다. 너무 잘했다. 그런데 본의 아니게, 육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눈물을 흘리시는데 거기서 컷이 됐다”라면서 “거기서부터 여기저기서 엄청나게 연락이 왔다. 육아 안 도와주냐고 하더라. 등원, 하원도 내가 하는데”라며 지인들에게도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형도 아시죠? 애들은 엄마를 더 찾는다”라며 유재석에게 말했으나 유재석은 “근데 아빠를 더 찾는 애들도 있어요. 아빠가 주로 더 양육을 하면”라며 딱 잘라 웃으며 말했다. 이에 비는 “잊었다. 형의 타격감을”라며 충격을 받은 표정을 지었다.

배우 유승목은 배우 생활 36년 만에 최초로 후보에 올라 상까지 받았다. '서울 자가에 살고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에서 백 상무 역할로 회사를 다니는 많은 이를 공감하게 한 그는 다양한 작품의 눈도장을 찍는 조연 배우였다.

그는 아내와 힘든 시절을 이겨내며 살았으며, 딸 둘을 기르면서도 경제적인 힘듦 외에 달리 힘듦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오히려 아내에 대한 사랑이 충만하고, 아이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뿐이었다. 아내 또한 여전히 유상목을 '오빠'라고 부르며 ‘오빠는 나한테 항상 고맙다, 고생한다, 하지만 나 별로 안 힘들었어. 오빠 덕분에 나 혼자였음 못해봤을 안 해 본 경험도 해 봤어’라는 편지를 전해 유상목을 울게 했다. 

유상목은 퀴즈를 맞힌 후 사회복지사로 일하는 큰 딸의 복지관에 기부하는 모습도 보였다.

통일신라시대 금강역사상의 마지막 조각을 발굴한 대학원생 정태웅 씨는 고고미술사학의 낭만과 사랑을 품고 있는 사람이었다. 2022년 어머니를 여의고 힘든 마음에, 어릴 때부터 어머니와 아버지의 가르침과 사랑으로 사랑했던 역사와 박물관을 돌며 금강역사상을 알게 됐다. 본래도 박물관에서 폐장 시간까지 나오지 않는 자신을 늘 묵묵히 기다려주시며 "행복하니?"라며 묻는 어머니와 "역사는 배워야 하는 학문"이라고 알려주시는 아버지가 있기에 그는 금강역사상을 만나게 됐고 논문 준비까지 하게 됐다.

그렇게 논문 준비를 위해 만호봉 절터를 찾은 그는 낙엽 사이의 돌 조각을 보고 범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때의 충격으로 그는 "핸드폰을 떨어뜨릴 뻔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께서 주신 선물 같았다"라고 말했다.

공승연은 배우 데뷔 15년 만에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SM 연습생 시절에도 외모짱 1위에, 동생은 트와이스 정연인지라 이미 유명한 얼굴이었으나 그는 배우로서 작품이 알려진 케이스는 거의 없었다. 공승연은 "제가 못해서겠죠"라며 초심을 찾아 열심히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이 통한 덕인지 이번에 그의 완벽한 사극톤의 발성과 다양한 안면 근육을 활용한 표정으로 연기력이 화제가 됐다.

다만 '유퀴즈'에서는 공승연의 연기력이 부각된 '21세기 대군부인' 내용 자체를 언급하지 않고 트와이스 정연과의 이야기만 넣었다. 오로지 '15년 만의 전성기'라는 부제목이 달렸을 뿐이었다.

한편 공승연이 출연한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다. 게다가 드라마 내 동북공정, 일본 황실 체제 배경 등 역사 왜곡 요소에 대해 감독, 배우, 작가 모두 사과문에서 '역사 왜곡'이 아닌 '고증 부족', '고증 오류'라고만 언급해 또 다른 논란을 야기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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