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원(왼쪽),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셔누X형원 21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러브 미'(LOVE ME)를 발매한다. '러브 미'는 셔누X형원만의 절제되고 세련된 무드를 보다 선명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지나가는 다양한 순간과 감정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트랙과 두 멤버의 음악적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솔로곡까지 총 일곱 곡이 수록돼 이들의 한층 폭넓어진 음악 세계를 담아냈다.
타이틀곡 '두 유 러브러브 미'(Do You Love Me)는 사랑을 확신하지 못한 채 서로를 밀고 당기며 답을 요구하는 복잡한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묵직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드럼 사운드를 기반으로 브라스와 기타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셔누X형원 특유의 시원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독보적인 감성을 완성했다. 두 사람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성숙한 매력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셔누와 형원은 공백기 사이 각각 군 대체 복무와 군 복무를 하며 청년으로서 시간을 보냈다. 이후엔 몬스타엑스 완전체로 컴백해 팀워크를 다졌다. 많은 일을 경험하며 성장한 이들은 그 생각과 감정을 신보 '러브 미'에 담았다.
최근 뉴스1은 컴백을 앞둔 셔누X형원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형원(왼쪽),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몬스타엑스 멤버들 역시 응원을 해주지 않았나.
▶(셔누) 멤버들에게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보여주고 피드백을 얻었다. 그러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형원) 사실 우리끼리는 서로 믿고 맡겨주는 게 있다. 누가 솔로 활동을 하면 믿어주는 편이라, 다른 멤버들도 우리가 어련히 알아서 잘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5월 '컴백 대전'에 참여하면서 어린 후배들과 경쟁하게 됐는데, 셔누X형원만의 매력 포인트는.
▶(셔누) 요즘 잘하는 후배들이 정말 많다. 테크닉적으로도 훌륭하다. 우리의 무기는 어리지 않은 매력?(웃음) 서 있는 것만으로도 무대를 채울 수 있는 아우라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면 좋겠다.
▶(형원) 많은 가수가 다양한 콘셉트를 보여주지만, 우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성숙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순히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경험 등이 많은 게 장점이라고 본다. 그런 걸 보여주고 싶다.
-몬스타엑스도 데뷔 12년 차이고, 스타쉽의 기둥이 되지 않았나. 활동하면서도 책임감이 느껴질 것 같다.
▶(형원) 우리가 열심히 활동하면 그것에서 오는 좋은 영향력을 후배들이 잘 받았으면 좋겠다.
▶(셔누) 책임감 없이 활동할 순 없다. 다만 팬들에 대한 책임감, 팀에 대한 책임감으로 활동하는 듯하다.
셔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셔누) 일단 열심히 준비하려고 한다.(미소) 어느 정도 노출을 해서 무대가 더 다채로워진다면 그 방향으로 하면 된다. 그러면서 멋지고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다.
▶(형원) 워터밤에는 형이 나를 데리고 가주는 느낌이기 때문에.(일동 웃음) 누를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하려고 한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활동하면서 '이 부분은 성장했다' 싶은 포인트가 있나.
▶(셔누) 당연한 부분이긴 한데 가수로서도, 한 인간으로서도 성장했다. 음악적으로만 성장했다면 여기까지 못 오지 않았을까. 팀을 꾸려가면서 알게 모르게 많은 부분을 배웠다.
▶(형원) 나는 덜어내는 법을 배웠다. 예전에는 무대에 오르면 100의 힘으로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우리만의 방식으로 조절하는 법을 배웠다.
-얼마 전 데뷔 11주년을 맞았다. 소감이 궁금하다.
▶(셔누) 11주년을 당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열심히 한 멤버들에게도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형원) 멤버들도 팬들도 10~20대 때 만나 나이가 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겪다보니 서로의 존재가 더 소중해진 것 같다. 한 해 한 해가 소중하다고 느낀다.
▶(셔누) 우리가 이렇게 오랫동안 활동하는 건 서로 노력한 부분이 크다. 팬들도 우리 6명을 열심히 좋아해 주고, 서포트해 주는 회사도 있어서 11년을 함께 하지 않았나 한다.
형원/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셔누) 혼자 자란 외동인데 '친형제가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싶다. 성인이 된 뒤 물리적인 시간을 멤버들과 함께 보내서 부모님보다 가깝게 느껴질 때도 있다.
▶(형원) 가장 많이 대화하는 친구들이라 '든든한 아군' 같은 느낌이 강하다.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관계? 의지가 많이 된다. 지금도 멤버들끼리 '지각비'를 걷는데, 사실 이쯤 되면 서로 뭘 하든지 신경 안 써도 된다. 그런데 팀을 아끼니 이런 제도도 운영하고 하는 거다. 아마 지각비는 주헌이가 가장 많이 냈을 거다.(웃음)
-앞으로 활동하면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
▶(셔누)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섹시함? 멋지다는 말을 듣고 싶다.
▶(형원) 성숙, 절제, 치명, 섹시 다 갖고 싶다.(웃음)
-향후 활동 계획과 목표가 궁금하다.
▶(셔누) 유닛으로 많은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고 싶다.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지난 앨범이 오랫동안 사랑 받아서, 이번 앨범 역시 5년 뒤에도 사랑받는 게 목표다.
▶(형원) 열정적인 무대를 자주 보여드리고 싶다. 유닛으로 투어도 해서 우리의 에너지와 매력을 발산하고 싶다.
breeze52@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