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최이정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 무대에 다시 오른다. 무려 5년 만의 직접 참석이자, 통산 두 번째 대상 수상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AMA’ 측 발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참석을 확정 지었다. 이들이 ‘AMA’ 시상식 현장을 직접 찾는 것은 한국 가수 최초로 대상을 거머쥐었던 지난 2021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최고 영예인 대상에 도전한다. 이들은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브루노 마스(Bruno Mars), 레이디 가가(Lady Gaga), 배드 버니(Bad Bunny) 등 전 세계 팝 시장을 이끄는 거물급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아시아 아티스트 최초로 해당 부문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사에 한 획을 그었던 만큼, 이번 재탈환 여부에도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까지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송 오브 더 서머’ 후보에 오른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의 타이틀곡 ‘SWIM’은 지난 3월 20일 발매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4월 14일)에 후보로 지명되는 압도적인 저력을 과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AMA’에서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총 12개의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로 첫 트로피를 안은 것을 시작으로 3년 연속 해당 부문을 석권했으며, ‘투어 오브 더 이어’, ‘페이보릿 듀오 또는 그룹’ 등에서 대기록을 세웠다. 특히 ‘팝 듀오/그룹’ 부문에서는 4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해당 부문 역대 최다 수상 아티스트로 기록되어 있다. 지난 2022년에는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의 초대 주인공이 됐고, 2025년에는 멤버 RM이 솔로로 해당 부문 바통을 이어받았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3~24일과 27~28일 총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AS VEGAS’를 개최하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특히 공연 전후로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과의 전폭적인 협업을 통해 한층 진화한 도시 연계형 프로젝트 ‘BTS THE CITY ARIRANG - LAS VEGAS’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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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