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韓 방송 조작 폭로.."시어머니와 갈등 강요"('비정상수다')[순간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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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6년 5월 21일, 오후 02:08

[OSEN=선미경 기자] ‘미녀들의 수다’의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방송 조작에 대해서 폭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파도파도 스튜디오’에는 ‘외군인들이 한국에 와서 방송하면서 놀랐던 이유. 비정상수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비정상회담’ 등으로 인기를 끈 벨기에 출신 방송인 줄리안은 “근데 나는 기억나는 게 항상 가족하고 찍거나 하면 항상 PD들이 ‘이것 좀 더 해, 저것 좀 더 해’ 사건 만들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크리스티나는 “맞다. 항상 시어머니랑 갈등이 있어야지 방송 재미있게 나온다. 이런 게 진짜 많았다”라며, “사실 어느 정도 맞춰줄 수 있었는데, 어떤 프로그램은 너무 심하게 갈등을 원해서 우리가 그냥 아예 못 나갔다”라고 밝혔다. 

이에 줄리안은 “그럼 내가 갈등 어디까지는 해줄 수 있고, 어디까지는 할 수 없어요?”라고 물었고, 크리스티나는 “그냥 가벼운 정도까진 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음식 잘못됐다’, ‘전 떨어졌다’ 그 정도까지는 인정하고 할 수 있는데 그냥 조금 더 깊게 가면 ‘같이 살기 어렵다’, ‘우리가 생각하는 게 너무 다르다’까지 가면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을 말했다. 

그러면서 크리스티나는 “사실 시어머니랑 같이 20년째 살고 있다. 근데 항상 그런 얘기 했다. 만약에 이런 갈등 있었으면 같이 못 살았다. 솔직히 내 성격이 너무 밝잖아요. 그런데 거기서 많이 푸쉬했어요”라고 당시의 고충을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폴란드 출신 방송인 프셰므스와브도 “나도 똑같다. 비슷하게 거부한 프로그램 있었는데, 너무 심각한 걸 시키려고 해서. 저의 장모님까지 ‘이건 너무 심하다. 이건 하지 말자’ 하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근데 오히려 나는 말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누가 물어보지 않으면 일부러 귀찮게 하지는 않는다. 그런데 편집이 어떻게 나갔냐하면 우리가 기차 타고 서울에서 울산까지 가는데 저는 그 기차 타는 동안 내내 그냥 말을 하면서 제 친구들이 잠들면서, 불편해 보이면서 그렇게 나갔다. 그런 억울함이 있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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