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인맥 예능 오명 씻고, '흑백' 시리즈 안 부러운 대박낼까?(유재석 캠프)

연예

OSEN,

2026년 5월 21일, 오후 02:12

[OSEN=하수정 기자] 유재석이 이끄는 '유재석 캠프'가 인맥 예능 오해를 씻고, 넷플릭스 흥행작으로 거듭날까?

# 넷플릭스의 성공적인 ‘민박 유니버스’ 확장! 이번에는 ‘일상 탈출’ 단체 캠프다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함께하는 유쾌한 도전

오는 5월 26일(화) 첫 공개되는 '유재석 캠프'​는 초보 캠프장 유재석과 예측 불가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떠들어 재끼고, 놀아 재끼고, 까불어 재끼며 일상 탈출을 완성하는 단체 캠프 예능이다. 기상천외한 민박 버라이어티로 큰 사랑을 받았던 '대환장 기안장'에 이어 넷플릭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민박 예능’이라는 점에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대체 불가한 유재석이 매끄러운 진행은 잠시 접어두고 어딘가 허술한 초보 캠프장이 되어 펼치는 대규모 동고동락 캠프가 유쾌한 웃음 속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 앞서 연출을 맡은 정효민, 이소민, 황윤서 PD는 '유재석 캠프'​가 ‘대규모 인원이 2박 3일 동안 함께 생활하며 24시간 촘촘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구조’라고 강조한 바 있다. 현실에는 없을 법한 ‘판타지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제작진은 “실제 수련회처럼 시간표 틀을 기반으로 구성하되 방석 퀴즈, 철가방 게임처럼 ‘유재석’만이 가능한 콘텐츠를 배치해 추억 위에 판타지를 더하는 방향으로 연출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캠프의 주인장으로 ‘유재석’을 선택한 이유로 “사람을 편하게 만들고, 이야기를 끌어내는 능력과 다인원을 통솔하는 리더십이 ‘캠프’라는 구조와 잘 맞는다고 판단했다”라면서 “완벽한 MC의 모습이 아닌, 고강도 일정 속에서 허술해지고 지쳐가는 유재석의 인간적인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초보 캠프장의 활약을 궁금케 했다. 

# 방송 경력 35년, 캠프 경력 0년! 초보 캠프장 ‘유장님’ 유재석의 캠프 운영기
  ‘예측 불가’ 임직원 이광수X변우석X지예은 → ‘든든한 아군’ 이효리X이상순까지

‘초보 캠프장’ 유재석을 비롯해 의욕은 넘치지만 어딘가 어설픈 직원 이광수, 변우석, 지예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 역시 최고의 관전 포인트다. ‘힐링’을 생각하고 왔지만, ‘킬링’적인 고강도 일정 속 짠내도 웃음으로 승화하는 완벽한 티키타카가 재미를 배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방송 경력은 짱짱하지만, 캠프 운영은 난생처음인 ‘유장님’ 유재석과 사장님은 물론 숙박객들의 웃음과 기강을 책임지는 ‘군기반장’ 이광수, 허당미 넘치는 반전 매력의 스윗남이자 숙박객들의 ‘힐링담당’ 변우석, 숙박객들과 찐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찐친메이커’ 지예은까지 숙박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분주히 이리 뛰고 저리 뛰는 고군분투가 생생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유재석과 직원들을 지원하는 특급 알바생들의 활약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방문을 깜짝이벤트처럼 추진하게 됐다는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도 알리지 않고 준비해 현장에서도 자연스러운 재미가 만들어졌다”라면서 “두 사람이 방문하며 캠프 운영에 처음으로 안정감이 생겼고, 숙박객 케어와 요리에서도 확실한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층 정리해줬다”라고 전해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 범상치 않은 스케일! 총면적 3만 평 규모의 유재석 캠프장
  대규모 인원과 함께하는 2박 3일 가득 채운 숙박객 맞춤 즐거움 ‘풀코스’ 완성

대규모 숙박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범상치 않은 스케일의 캠프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2박 3일, 하루 24시간 꽉 찬 캠프 계획표로 구성된 즐거움 ‘풀코스’가 호기심을 유발한다. 눈 뜨자마자 시작되는 기상미션, 모닝 요가부터 점심엔 방석 퀴즈와 철가방 게임, 야외 체험 그리고 저녁엔 캠프파이어와 장기자랑까지 준비했다. 여기에 삼시세끼 무조건 보장, 편안한 잠자리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마련되어 있는 체육관, 야외무대, 헬스장 등 잠시 ‘현생’을 탈출한 숙박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한 ‘힐링’을 선사한다. 

총 3만 평 규모 안에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공간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는 제작진은 “숙박객들은 한 공간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됐지만, 동시에 여러 장소를 모두 관리해야 했던 직원들의 업무 강도는 배로 늘어났고 그 부분 역시 또 다른 재미 요소가 된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유재석 캠프'​는 오는 5월 26일(화) 1~5회 공개를 시작으로, 6월 2일(화) 6~10회까지 2주에 걸쳐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유재석은 최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인맥 예능 아니냐는 지적에 입을 열었다. 정효민 PD와 유재석이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조연출이었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시작으로 ‘일로 만난 사이’, ‘코리아 넘버원’ 그리고 ‘유재석 캠프’까지 네 작품을 함께 한다는 점이 ‘인맥 예능’이 아니냐고 지적한 것.

유재석은 “안 지 15년 정도 됐는데, 저와의 관계를 떠나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PD”라고 정효민 PD를 설명한 뒤 “저의 인맥 때문에 캐스팅하는게 아니라, 프로그램에 필요한 사람을 캐스팅하는 것”이라며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으면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를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정한다. 어떤 분들 시각에선 이게 인맥으로 구성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희 나름의 고민과 선택이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 모두 ‘뭔가 새로운 게 없을까’, ‘신선한 게 없을까’를 늘 고민한다. 그 신선함과 재미의 조화를 계속 만들어내는 게 저희의 일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정효민 PD 역시 ‘인맥 예능’ 비판에 “같은 걸 반복하는 건, 시청자가 봐주지 않을 거다. 유재석 씨가 민박 예능을 했을 때, 기존에 존재했던 다른 예능들과 색다른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거란 나름의 확신과 자신이 있었다. 그걸 최대한 구현하려 지난 1년간 노력했으니, 보시고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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